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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003159566 | LM 343.430999 -A25-1 | 서울관 법률정보센터(206호) | 북큐레이션 (자료실내 이용) |
출판사 책소개
Wer tragt das Risiko, wenn kunstlicher Intelligenz - etwa ChatGPT - schadenstrachtige Fehler unterlaufen? Wenn die beteiligten Menschen sorgfaltig gehandelt haben, haftet nach geltendem Recht - niemand. Um dieser gravierenden Verantwortungslucke zu begegnen, entwerfen Anna Beckers und Gunther Teubner drei rechtliche Haftungsregime, fur die sie Erkenntnisse aus der Soziologie sowie der Moral- und der Technikphilosophie heranziehen: Prinzipal-Agenten-Haftung fur Handlungen autonomer Software-Agenten (≫Aktanten≪), Netzwerkhaftung fur verdichtete Mensch-KI-Interaktionen (≫Hybride≪) und fondbasierte Entschadigung fur vernetzte KI-Systeme (≫Schwarme≪). Ein bahnbrechender Losungsvorschlag fur eine hochaktuelle Problemat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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