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시스터즈: 백종은, 방연실 인쇄자료(책자형)로도 이용가능 접근방법: World Wide Web 이용가능한 다른 형태자료:(알록달록 세계 문화를 입은) 싱가포르 건축여행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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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싱가포르에 할 말 많은 두 여자가 소개하는 당신이 모르는 싱가포르! 쉴 새 없이 떠드는 두 여자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싱가포르의 매력에 푹 빠질지도?
이 책에서는 여러 민족이 함께해 온 싱가포르의 역사를 ‘건축’이라는 소재를 통해 탐구하고, 자칫 딱딱할 수 있는 역사적 뿌리를 친근한 옆집 언니처럼 소개해준다. 그들만의 ‘싱가포르 건축 여행’을 따라가다 보면, 진정한 싱가포르의 매력을 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싱가포르의 역사와 인문을 담으면서도, 동시에 여행서라는 점이 흥미롭다.
이 책의 저자인 비비시스터즈는 싱가포르 국립 박물관 도슨트 활동을 통해 싱가포르의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거리로 나와 생기가 넘치는 싱가포르 문화를 보면서, 자신들이 싱가포르의 문화를 보며 느꼈던 감동을 전하기 위해 워킹투어를 기획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여러분에게도 싱가포르의 진정한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우리는 싱가포르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많은 여행객은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나라의 정보를 찾아보곤 한다. 유명 관광지, 혹은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어쩌면 즐거운 놀이동산을 찾기 위해 검색을 열심히 할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서점에 가 보면 실제로도 이러한 여행에 도움을 주려는 책들은 시중에 많이 나와 있다.
여러 싱가포르 관련 책들은 말한다. “올드 시티에서 역사를 보고, 마리나베이에서 멀라이언을 보고, 브라스바사나 오차드로드에서 쇼핑을 즐기며, 싱가포르 강변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차이나타운이나 리틀인디아를 통해 싱가포르 속 작은 외국을 즐기라”고 말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광 안내에 따라 관광지를 둘러보았다고 하면 그것을 정말로 싱가포르를 즐겼다고 볼 수 있을까? 싱가포르는 단일민족 국가가 아닌 다민족 국가로 유명하다. 이는 역사적 이유로 인해 이루어진 모습이며, 이러한 다민족 국가의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싱가포르는 구역별로 여러 민족만의 색채가 짙고 다채로우며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는 역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싱가포르의 매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민족으로 이루어진 그들만의 삶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수반되어야만 싱가포르만의 색채를 이해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예컨대 우리가 사랑하는 된장찌개도 된장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문화적 이해가 어려운 외국인이 보기에는 그저 쿰쿰한 냄새가 나는 회색 국물로만 느껴질 수 있다는 이야기다. 그러니만큼 해당 저서는 싱가포르의 건축부터 시작하여, 역사를 살펴보며 문화를 해설하는 과정을 통해 싱가포르의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싱가포르 건축 여행]에서는 저자 비비시스터즈만의 독특한 안목으로 싱가포르의 각 지역의 건축에 대해 소개한다. 그리고 그 건축을 통해 싱가포르의 역사와 문화를 탐구한다. 이 책에서는 비비시스터즈의 소개를 통해 싱가포르가 어째서 다민족 국가의 양상을 띠게 된 것인지, 그리고 각 지역들이 여러 나라의 문화를 띄고 있으면서도 어떻게 공존하고 어울리며 독창성을 띠고 있는지 설명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관점을 터득함으로써 우리는 더 깊은 시각을 통해 싱가포르를 바라볼 수 있을 것이며, 진정으로 싱가포르라는 나라에 대한 매력을 느낄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도슨트 출신 전문가가 소개하는 싱가포르 건축 이야기!
싱가포르는 다양한 민족이 더불어 살고 있다!
싱가포르는 하나의 국가이지만 그 안에는 정말 다양한 민족들이 속해 있다. 큰 계보만 살펴보더라도 중국계가 있고, 말레이계도 있으며, 인도계도 있다. 거기서 더 나아가 중국계를 엄밀히 따져보면 푸젠성 출신의 호키엔 민족, 광둥성 출신의 광둥 민족, 그 외 하카 민족, 차오저우 민족, 하이난 민족 등... 중국계만 보더라도 문화적 다양성이 엄청나다!
이렇게 다양한 출신의 민족들이 더불어 사는 만큼 그 문화적 다양성 또한 엄청난데, 그 모든 민족들이 싱가포르 내에서 자신들의 문화 정체성을 간직한 채 싱가포르를 통해 자신들만의 문화를 뽐내고 있다. 이는 다시 말해 싱가포르 한 나라에 대해 살펴보는 것으로 중국의 문화, 말레이의 문화, 그리고 인도의 문화를 싱가포르라는 나라 하나로 모두 느껴볼 수 있다는 것이다.
[싱가포르 건축 여행]에서 저자 비비시스터즈는 건축이라는 것에는 민족의 뿌리가 깊게 박혀 있으며, 이를 살펴보는 것으로 그 문화를 들여다볼 수 있다고 말한다.
싱가포르의 역사 및 문화에 정통한 ‘비비시스터즈’의 안내에 따라 싱가포르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며, 각 민족의 정체성, 더 나아가 싱가포르라는 나라의 문화를 경험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