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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4

킥오프 Ready
2002년에 몇 살이었어? 13

전반전 20분
4호? 5호? 25
사단장 풋살 35
눈칫밥 풋살 47
파란 조끼 팀 63

하프타임 5분
선구자들 75

후반전 20분
6개월 차에 주장이 되다 89
하는 만큼 보인다 101
진정한 졌잘싸 113
아는 만큼 보인다 127

풋살 규칙 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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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풋살 : '소심한 모험가' 초등학교 선생님의 우당탕탕 풋살 도전기 이용현황 표 - 등록번호, 청구기호, 권별정보, 자료실, 이용여부로 구성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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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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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풋살 팀 주장과 KFA 소속 심판까지,
맵고 짠 눈칫밥으로 배불린 초등학교 선생님의 고군분투 도전 일지


난데없이 2002년에 몇 살이었냐는 질문으로 포문을 연다. 우리에게 2002년은 할 말이 봇물 터지듯 쏟아지는 해이다. 그 당시 초등학교 고학년이었던 저자는 축구의 ㅊ도 모르지만 가족들과 함께 했던 순간들로 그날들을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이 들썩이던 2002년 이후도 축구에 많이 노출되었고 경기를 볼 때마다 물음표가 가득 했지만, 별다른 직접적인 해소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일상에 티져도 없이 ‘풋살’이 끼어들었다.
그렇게 막연한 호기심과 해소되지 않은 갈증을 갖던 저자가 축구도 아닌 ‘풋살’을 시작한 이유를 물으니, 안 그래도 여자에게 진입 장벽이 높은 스포츠인데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게 녹록지 않은 축구에 다가가기는 어려웠다고 말한다. 아니 실은, 낼 수 있는 가용 용기가 부족했다고 고백한다.

교실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사람, 교사인 저자가 배우는 사람이 되어 도전하는 과정을 보며, 우리도 무언가에 도전하고 배우는 과정이 얼마나 값진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만들어준다.
풋살에 홀랑 빠진 저자의 경험을 짧게나마 담은 이 책은, 제한된 조건(나이, 성별, 인종 등)으로 도전하기를 두려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 더 나아가 연대 의식까지 전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얼렁뚱땅, 고군분투, 우당탕탕”거리며 풋살을 즐기는 자칭 타칭 ‘소심한 모험가’ 저자의 모습을 떨리는 마음으로 지켜보며, 우리도 함께 용기내보자!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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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 빠른 1992년생인 나는 초등학교 5학년이었다. 당시 축구는 ‘공 쫓아다니다가 상대편을 피해 골 넣는 것이다’ 정도밖에 몰랐던 내게 2002 월드컵이 기억에 남는 이유는 가족과 함께했던 순간들 덕분이다.
[P. 19] 거창하게 월드컵 이야기로 포문을 열어놓고서는 기왕 용기 내본 것이 왜 축구가 아닌 풋살인지 의아하게 보일 법도 하겠다. 그런데 막상 이야기의 주인공인 나조차도 그 질문에 답을 하라고 하면, 음, 애매한데 글쎄요?
[P. 21] 나이, 성별, 인종 등의 제한된 조건으로 크고 작은 도전을 시작하기 두려워하거나 포기하고 싶은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연대 의식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 주변에 흔하게 있을 나 같은 자그마한 사람도 별 대단하지 않은 이유로 나와 반대되는 사람들의 전유물에 도전하고 넘어지고 일어나고 있으니까 우리 같이 힘내보자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