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라 불리는 한국의 뷰티는 재한 중국인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고 있으며, 한국어 능력과 유행선도력은 한국 뷰티숍 지속이용 의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까? 한국 뷰티서비스 가치를 높이고 뷰티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통한 문헌분석과 설문을 통한 실증조사를 통해 연구결과를 도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재한 중국인은 한국의 뷰티 기술과 뷰티숍 서비스 스케이프, 즉 뷰티숍 종사자의 서비스, 뷰티숍 신뢰성, 뷰티숍 편의성 등에 긍정적인 호감 반응을 보였다. 둘째, 한국 뷰티숍은 자신의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에 부합하며, 뷰티숍 심벌과 로고타입, 내외부 구성 등 시각적 공간적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이고 만족스럽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뷰티숍 선택 결정에는 뷰티 기술, 서비스 가격, 뷰티숍 서비스 스케이프 이미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뷰티숍의 시각적 이미지와 공간이 주는 이미지를 중시하였다. 한편 뷰티숍은 피부 관리를 목적으로 1개월에 1회, 피부과 제휴 피부 관리숍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숍을 이용하는 실리적 구매 경향을 보였다. 셋째, 재한 중국인의 한국어 능력과 유행선도력이 높을수록 뷰티숍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지속이용 의도도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본 연구조사는 서울 인근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조사결과의 일반화에는 한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