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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그렇게 붕괴가 시작되었다 : 도취, 과열, 파멸로 치닫는 경제위기 100년의 역사와 미래
청구기호
 338.542-24-3
저자
 린다 유 지음
역자
 안세민 옮김
발행사항
 청림출판(2024)

도서요약정보보기더보기

세계 경제의 거대한 흐름을 결정한 금융위기 100년의 역사와 미래를 살펴본다. 자본주의가 처음으로 맞닥뜨린 붕괴였던 1930년대 대공황부터 2020년 코로나19 위기까지 각 위기의 고유한 특징과 모든 위기를 관통하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를 파헤치고, 미래에 발생할 새로운 위기의 예측까지 최선과 최악의 대응을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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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무엇이 경제위기를 불러일으키는가: 1930년대 대공황

1장 빠르게 성장한 신흥국가들의 절망
: 1980~1990년대 외환위기
세계 금융 시장의 발전 | 투기꾼은 어떻게 고정환율제도의 종말을 앞당겼나 | 미국의 금리 인상이 촉발한 1세대 라틴아메리카 위기 | 자기충족적인 선택, 2세대 유럽 외환위기 | 아시아 경제를 집어삼킨 3세대 외환위기 | 투자자들의 신뢰를 저버린 아시아의 은행들 | 미국까지 영향을 끼친 아시아 금융위기 | IMF의 구제금융을 거부한 말레이시아의 방법 | 위기는 어떻게 전염성을 갖는가 | 금융 시장과 더불어 세계화된 금융위기

2장 모기지론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귀환
: 1980년대 미국 저축대부조합 위기
저축대부조합은 어떻게 번성했나 | 두 번의 오일쇼크가 촉발한 고금리 전쟁 | 연방 정부의 저축대부조합 구하기 작전 | 정크본드와 함께 무너진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 부동산 버블의 폭발, 저축대부조합의 추락 | 대통령이 꺼내든 위기 해결 카드 | “탐욕은 죽지 않는다” 저축대부조합의 귀환

3장 지금까지 계속되는 ‘잃어버린 n년’
: 1990년대 초반 일본 부동산 시장의 폭락
고도성장기 일본 정부와 기업의 관계 | 금융계를 장악한 무소불위의 재무성 | 일본 금융 시스템의 성과와 한계 | 일본의 은행들은 어떻게 부동산 버블을 부추겼나 | 부동산 버블의 폭발, 일본 경제의 추락 | 금융업계를 뒤흔든 은행발 스캔들 | 연이은 은행 파산의 도화선, 저수익과 부실 대출 | 일본이 10년을 넘어 ‘30년’을 잃어버린 이유

4장 무지, 낭비, 거대한 흥분의 결과
: 2000~2001년 닷컴 폭락
‘춘추전국’의 닷컴 시대와 최종 승자 | ‘비이성적 과열’이 낳은 바람직한 결과 | 닷컴 기업의 몰락을 낳은 수많은 요인 | 완만한 불황 뒤의 완만한 회복 | 닷컴 붐의 역사는 과연 반복될까

5장 다시 찾아온 붕괴, 겨우 회복한 신뢰
: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세계 금융위기의 신호탄, 리먼 브러더스의 파산 | 모기지의 증권화, 리스크의 구조화 | 연쇄적인 은행의 파산, 구제받지 못한 리먼 | 버블의 붕괴를 재촉한 신용 경색 | 공적 자금의 투입, 은행 자본의 재조정 | 잇따른 유럽 은행들의 위기 | 위기 대응의 중심에 선 미국 연준의 활약 | 유럽이 공동으로 금융위기에 대처한 방법 | 매번 신흥국들을 긴장시킨 연준의 조치 | 2015년의 위기에서 간신히 벗어난 중국 | 위기의 원인을 제공했음에도, 신뢰를 회복한 미국

6장 단일 통화 블록의 재정 적자 딜레마
: 2010년 유로 위기
유럽의 단일 통화를 향한 움직임 | 유로존 가입 이후 차입 비용이 감소한 나라들 | 유로 위기의 서막, 그리스의 재정 적자 | 트로이카의 그리스 구제, 유럽중앙은행의 한계 | ‘악순환의 고리’를 깨지 못한 유로존 | 아일랜드 구제를 두고 벌어진 ‘손실’ 공방 | 외국 자본의 유입으로 부채를 키운 포르투갈 | 악화일로를 걷는 그리스와 은행권의 자본재조정 요구 |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그렉시트 | 합의에 이른 새로운 ‘재정 협약’ | 그리스의 부채에 대한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조정 | 스페인의 구제금융 요청과 은행연합 설립 승인 | 자본 통제가 부과된 첫 번째 유럽 국가, 키프로스 | 그리스의 더딘 경제 회복 | 유럽을 더 강력하게 통합시킨 유로 위기

7장 아무도 예상치 못한 전 세계적 유행병
: 2020년 코로나19 위기
코로나19 확산 속 잇따른 폐쇄 조치 | 폭락하는 주가와 원자재 가격 |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세계 경제 | 양적완화를 시작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 | 세계 각국에서 추진한 경기 부양과 안전망 정책 | 급증하는 국채 발행 | 팬데믹 시대 미국과 유럽의 고용 시장 | 코로나19의 진정세에 따른 경기부양책 러시 | 회복가도를 달린 미국 주식 시장 | 백신 개발과 발맞춘 경제 회복 조짐 |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 재가동되는 경기 부양책 | 백신 승인 이후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세계 주식 시장 | 급격하게 벌어진 선진국과 저개발국의 격차 | 공공 지출의 중요성을 일깨운 코로나19 위기

8장 세계 2위의 경제 대국이 지닌 세계적 위험성
: 다음번 대폭락의 신호
도취감에 들뜬 중국 주택 시장의 실제 | 중국 금융 시스템의 뇌관, 부실 채권 | 국가의 통제 아래 움직이는 중국 주식 시장 | 점진적인 금융 개혁의 시작 | 중국 경제 성장의 그늘, 그림자 금융 | 중국의 어설픈 위기 대응이 세계 경제에 끼칠 영향 | 헝다는 중국 부동산 버블의 신호탄일까 | 중국은 부동산 부문을 구제할 여력이 있을까 | 세계 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된 중국 | 중국이 지금까지의 위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

에필로그 지나간 경제위기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감사의 글
주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