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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여행하는 여성, 나혜석과 후미코
청구기호
 811.6-23-33
저자
 나혜석, 하야시 후미코 지음
역자
 안은미 옮김
발행사항
 정은문고

도서요약정보보기더보기

식민지 한국과 피식민지 일본의 근대 시기를 대표하는 여성 나혜석(1896~1948)과 하야시 후미코(1903~1951)는 같은 시대에 태어나 4년이라는 차이를 두고 시베리아 열차를 타고 러시아를 횡단하여 유럽을 다녀왔다. 그리고 각자 「구미여행기」와 「삼등여행기」를 남겼다. 그러나 둘의 여행은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당시 식민지 여성 나혜석은 일등칸으로 다닌 반면 제국 여성 후미코는 가장 저렴한 삼등칸으로 여행을 다닌다. 때문에 만나는 사람도 보이는 풍경도 모두 다르다. 근대와 함께 탄생한 새로운 계급, 여성. 식민지와 피식민지라는 배경 안에서 펼쳐진 두 여성의 삶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1930년 전후 제국주의의 절정기, 동양 여성이 세계를 여행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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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엮으며-편집부

구미여행기
서문을 대신해
소비에트 러시아행
CCCP
베를린과 파리
꽃의 파리행
베를린에서 런던까지
서양 예술과 나체미
정열의 스페인행
파리에서 뉴욕으로
태평양 건너 고국으로
여행이 끝난 후
나혜석 연보

잇는 글-이다혜 작가

삼등여행기
시베리아 횡단열차
파리까지 맑은 하늘
게다 신고 걸은 파리
거리 천사, 매춘부와 순경
파리 부엌, 도쿄 부엌
낮 목욕탕, 밤 카바레
나 홀로 런던 여행기
퐁텐블로 숲을 거닐다
아듀 마르세유, 아듀 프랑스
여덟 달 동안 구두 네 켤레
후기를 대신해
하야시 후미코 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