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제지
발간사 / 박형준
古도심 역사의 발자취를 찾아서는
목차
1코스 : 부산 최초의 국가와 그들이 남긴 고분 / 신은재 17
1. 삼한시기 부산의 고대 유적, 노포동 고분군 20
고마운 안내판 20
부산 청동기 유적의 보고, 노포동 21
노포동 고분군의 발견과 조사 22
부산의 대표적 삼한시기 유적, 노포동 고분군 23
2. 쓰레기장에서 만난 부산의 삼한, 동래패총 25
내륙지역의 패총? 25
보물창고, 동래패총 26
일제강점기 동래패총 조사 29
3. 부산의 대표적 고대 유적, 복천동 고분군 31
부산 최대의 고분군 31
복천동 고분군의 발견과 조사 33
복천동 고분군의 형태 변화 35
4. 복천박물관에서 만나는 부산 고대사 39
복천박물관의 역사 39
어렵고도 재밌는 복천박물관 탐방 40
5. 부산 유일의 고총 고분, 연산동 고분군 43
배산 자락 아름다운 고분들 43
연산동 고분군의 면모 44
금관가야와 신라 사이에서 47
6.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반여동 고분군 50
수영강변의 고대 유적지 50
2코스 : 부산의 전통 사찰과 제사 유적 / 신은재 55
1. 부산의 역사와 함께 한 사찰, 범어사 58
부산에서 가장 오래된 절, 범어사 58
범어사의 건축물들, 일주문에서 대웅전까지 62
범어사의 성보들 69
범어사의 빼어난 스님들 70
2. 고려시대 부산의 대표적 사찰 만덕사지 73
만덕사? 혹은 기비사? 73
만덕사지의 면모 74
3. 사상 8경, 운수사 77
서부산의 대표적 전통 사찰 77
2개의 대웅전을 갖춘 운수사 78
4. 화랑이 수련한 바위에 세워진 절, 선암사 82
백양산이 품은 고찰 82
작은 골짜기를 품은 선암사 83
5. 나한 신앙이 돋보이는 '존귀한' 사찰, 마하사 85
황령산 골짜기 깊은 곳에 위치한 마하사 85
아기자기한 마하사의 가람배치 86
6. 고대 가야와 신라의 교류지 용당, 가야진사 90
물의 신 용에게 제사지내던 가야진사 90
잊혀진 화명동 용당마을의 가야진사 91
7. 토지신과 곡식신에 제사 지내던 동래 사직단 94
유교적 제사의 표본 사직단 94
동래 사직단의 설치와 정비 95
8. 사라져 버린, 동래 관왕묘 97
의리의 상징, 관우 97
조선인 관우를 추앙하다 98
3코스 : 고을을 지킨 방패, 부산의 성곽 / 신은재 101
1. 부산 최초의 성곽, 배산성지 104
부산의 요충지에 위치한 산성 104
전형적인 신라의 산성, 배산성 105
배산성의 이모저모 106
2. 고려의 치소성, 동래고읍성 112
고려시대 동래의 중심지, 동래고읍성 112
밝혀진 동래고읍성의 면모 115
동래고읍성을 둘러싼 논의들 117
3. 조선의 치소성, 동래읍성 120
왜구 방어의 최전선, 동래읍성 120
축조시기를 둘러싼 논의들 121
동래읍성의 변화 122
4. 사라진 읍성, 동평현성지 125
동래의 속현, 동평현 125
이제는 사라져 버린 성곽 126
발굴조사로 드러난 동평현성 126
5. 부산 성곽의 변화 129
일본의 방어의 최전선, 부산 129
통일신라시대, 치소성의 등장 130
왜구의 등장과 치소성의 정비 133
4코스 : 옛 부산의 중심지 '동래'의 기억과 사명 / 양흥숙 135
1. 육총묘, 칠총묘, 그리고 임진동래의총 138
의병 무덤 앞을 지키는 동래부사들 138
임진동래의총의 사연 140
2. 동래읍성 남문의 슬픔과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 147
남문과 남문 밖 농주산 147
지하의 박물관, 동래읍성임진왜란역사관 152
3. 동래읍성 안을 걷다, 장관청, 객사와 동헌 그리고 송공단 158
군대 지휘소에서 사회사업 공간으로, 장관청 158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1호 동래부 동헌 충신당, 그곳에는… 162
국왕의 공간, 객사 그리고 송상현 부사의 공간, 송공단 168
4. 1731년 새로 쌓은 동래읍성과 그 과정을 기록한 내주축성비 175
임진왜란후 140년 동안동래읍성은 없었다 175
1735년 내주축성비를 세우고 동래읍성 공사를 기록하다 178
북문에서 동래읍성을 바라본다 181
5코스 : 18.84km, 전국에서 가장 긴 성벽을 가진 금정산성 / 양흥숙 187
1. 다시 쌓은 금정산성의 기록, 금정산성부설비 190
고층 아파트한 가운데 무뚝 선 비석 190
너럭바위에 새겨진 수많은 이름들 193
2. 케이블카를 타고 금정산성 남문으로 197
금강공원에서 금정산으로 197
금정산성을 쌓을 것인가? 말 것인가? 199
1702년 금정산성을 짓기로 결정하다, 그러나 고민은 계속된다 203
다시 남문을 바라본다 205
3. 동문에서 북문 가는 길 208
동문에서 제3망루로 208
산성을 가로지르는 중성(中城)을 쌓다 211
고당봉이 보이는 북문으로 217
4. 금정산성에 들어선 금정진 218
성안으로 들어가는 길, 1872년의 금정산성을 보다 218
국청사에서 승병(僧兵)을 만나다 221
금정진 관아 터와 김시도 비석을 보다 225
6코스 : 경상좌도 수군 총사령부, 경상좌수영 / 양흥숙 233
1. 동래부사와 경상좌수사의 합작 프로젝트, 25의용단 236
25의용단에서 '의용'을 만나다 236
25의용단을 만든 사람들 242
박홍은 맞고 이각은 틀리다? 244
2. 약 1.5km 경상좌수영성 한 바퀴, 북문과 동문을 찾아가는 길 247
서문을 확인하고 북문으로 247
지도 한 장 들고 동문 터로, 좌수영 수군의 배가 정박하던 곳 249
좁은 골목 안, 무민사와 선서바위 253
3. 남문에서 경상좌수영 사람들을 보러 가다 256
안용복 동상을 보고, 남문으로 가다 256
두 번 옮긴 남문, 그 옛날 웅장했던 모습은… 259
경상좌수사와 내해절도영문(萊海節度營門) 264
7코스 : 부산의 '식민지 근대', 개발과 지배의 흔적 / 박지현 269
1. 개발과 지배의 이중주, 동래온천 272
동래온정(溫井)에서 동래온천(溫泉)으로 272
전통과 근대를 한 몸에 품은 할아버지상을 만나다 273
개항과 함께 동래온천에 개발의 바람이 불다, 온천장 전차 종점 터 276
옛 봉래관의 자취가 남아있는 농심호텔 279
관광과 유흥의 공간, 동래온천의 과거와 오늘 284
2. 온천수가 영원히 샘솟기를 바라는 동래민들의 염원, 용각과 온정개건비 285
햇살에 비친 영롱한 온천수가 흐르는 온천 테마 거리, 동래스파시티 285
쇠락해가던 온천을 대대적으로 고치다, 온정개건비 286
3. 일제강점기 부산 최고의 호화 별장, 동래별장을 찾아서 290
과거 부산의 영광과 오욕을 기억하는 장소 290
부동산 투기의 귀재, 하자마 후사타로 293
온천장의 명소, 동래별장 295
권력가와 재력가들이 문정성시를 이루다, 동래별장의 기억 298
4. 부산 역사의 종합선물세트, 금강공원 299
강원도엔 금강산 부산엔 금강원 299
전근대부터 현대까지, 과거 부산의 역사가 한 자리에 300
80년 만의 귀항, 제자리를 찾은 동래 관아의 건물들 304
금강공원에 숨겨진 일제강점기 때의 흔적들 306
금강원에서 금강공원으로, 부산 시민들의 추억창고 312
8코스 : 부산의 항일독립운동, 그 저항의 현장 / 박지현 315
1. 교육 가운데 나라를 구하는 길이 있다, 동래고등학교 318
부산 항일 학생 운동의 산실을 찾아서 318
개항기 애국 계몽 운동을 주도한 동래기영회 321
교정에 숨어있는 역사의 기억들 323
2. 민족과 여성의 해방을 위해 싸운 독립투사 박차정 의사 생가 326
항일의식으로 무장한 집안에서 태어난 박차정 의사 326
민족해방운동과 여성해방운동의 지도자가 되다 329
중국에서의 독립투쟁 330
금정구 만남의 광장, 박차정 의사 상 332
3. 만세 함성이 진동하던 현장을 찾아서, 동래 만세 거리·부산 3·1운동 독립 기념탑 334
독립을 염원하던 뜨거운 함성의 현장 334
동래 지역의 3·1운동과 동래시장 335
동래시장 만세 시위의 확산 337
동래 지역 항일 운동의 중심, 일성관 338
부산 3·1운동 독립기념탑 342
4. 나라와 자유 없는 곳에 불법(佛法)도 없다, 범어사의 3·1운동 344
일제강점기 민족 불교의 거점, 범어사 344
명정학교와 지방학림 학생들의 횃불 345
5. 일제의 부당함과 민족차별에 떨치고 일어서다, 부산 항일학생 의거 기념탑 349
노다이 사건, 1940년대 항일 운동 349
일제 말기 전시체제와 부산 학생들의 저력 350
9코스 : 동래의 경제공동체에서 재벌까지, 부산 산업의 요람 / 박지현 355
1. 동래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하다, 동래은행 터 358
동래시장 통에 설립된 동래은행 358
경제공동체에서 민족은행으로 360
동래은행 지점장과 초대 경상남도 도지사를 지낸 김병규 362
2. 씨앗의 독립과 과채 농업의 재건을 이루다, 우장춘 기념관 365
해방 후 농업재건과 우장춘의 귀환 365
한국의 배추·무·고추를 키워낸 육종학자 우장춘 367
3. 섬유산업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조선견직 터 370
일제강점기 최고 설비를 갖춘 조일견직 370
귀속 사업체에서 실크 재벌로, 조선견직의 성장 371
4. 부산 고무산업의 성장과 쇠퇴, 대양고무 터 374
부산진구 동천과 한국 신발산업 374
대양고무, 스포츠화 시장의 개척자 376
5. 더 큰 걸음으로 미래를 기약하는 황금신발, 진양화학 터 379
진양사거리 황금신발 379
수출용 신발의 기지, 진양화학 380
6. 공장노동자들과 서민들의 삶터, 부암동 철길마을 382
산업화의 그늘, 가난한 서민들의 삶의 흔적을 찾아서 382
굴다리 벽화로 되살아난 그때 그 시절 383
7. 한양 가시더라도 소첩 본 듯이 럭키치약을 쓰시옵소서, 락희화학터 385
국내 최초로 치약을 생산한 학희화학공업사 385
춘향이가 이도령에게 건네준 럭키치약, 공전의 히트를 치다 386
8. "그래 이 맛이야!" 한국인의 식탁을 책임지다, 제일제당 터 390
한번 맛보면 거부할 수 없는 설탕 390
설탕 탄생의 비화 393
10코스 : 길 위에서 문학과 호흡하다 부산, 마음이 닿은 자리가 문학이 되는 곳 / 박형준 397
1. 수영, 정서의 『정과정』 부산의 브랜드콘텐드가 되다 400
'부산'하면 떠오르는 문학 작품과 작가는 누구인가 400
「정과정」의 창작 무대와 동래 정씨의 본향 401
산 접동새와 내 신세가 비슷하옵니다 403
충신연주지사(忠臣戀主之詞), 내 님을 그리워하며 울고 있나니 406
명멸하는 역사의 반복 속에, 새롭게 탄생하는 부산 문학 408
2. 동래, 향파 이주홍과 함께 아동문학의 세계를 만나다 412
역사관으로 갈까? 문학관으로 갈까? 412
동심(童心)이 꽃 피는 이주홍 문학거리 415
문학은 살벌한 세정의 인식, 아무리 순수를 지향해도 증인 418
차밭골에서 천천히 금강공원까지, "해 같이 달 같이만" 421
3. 금정, 요산 김정한과 사람답게 살아가는 소설의 힘 426
요산문학로, 낙동강의 파수꾼을 찾아 가는 길 426
사람답게 살아가라! 비록 고통스러울지라도 428
수천 장의 우리말 카드, 작은 존재의 이름까지도 잊지 않도록 430
몫 없는 자의 절규, 어딜 가도 산이 있고 그리고 인간이 살았다 433
이주홍과 김정한, 지역 문학이 처한 어려움에 도전하다 438
참고문헌 441
판권기 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