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우리는 이미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 1_ 홀로 서기의 기술: 진짜 독립이 필요한 어른을 위하여 도대체 누구를 위해 살았던 걸까? 두 다리에 힘을 주고, 나에게 집중했다 한 순간이라도 나를 위해 살아 탓할 사람은 많지만 책임질 사람은 나 혼자야 2_ 셀프 독립의 기술: 가족을 떠나야 진짜 어른이 된다 희생은 사랑의 유사어가 아니야 나 대신 살아줄 것도 아니잖아 장녀는 왜 집안일에서 벗어나지 못할까? 스스로 마음의 탯줄을 끊었다 저는 자판기가 아니에요 아픈 엄마는 낯설고 어렵다 3_ 자기 사랑의 기술: 혼자가 되면 비로소 알게 되는 사랑난생처음 스스로를 안아주었다 할머니를 닮은 소파 사랑이 필요한 아이가 있었다 내가 괜찮다고 하는데 문제될 게 뭐 있겠어? 무서워, 무서워요 그 놈의 비교, 비교, 비교 나에게 상처 주는 말을 멈추기로 했다 파혼하고 6개월 동안 한 번도 울지 않았다 매일 먹는 밥처럼, 꼬박꼬박 사랑하기 나를 사랑하는 게 이기적인가요? 하얗고 보드라운 비누 하나면 충분해 4_ 자급자족의 기술: 나 하나로 충분한 자급자족 라이프회사가 아닌, 나를 위해 살기로 했다 절대로 굶기진 않을게! 내가 누군지 알아야만, 나답게 살 수 있다 세상의 잣대를 내려놓고 바라보면 모든 것이 특별했다 일이 먼저야? 내가 먼저야? 자신의 동의를 구하는 게 일의 순서다 끈질기게 ‘나’에게 집중할 것 5_ 거리두기의 기술: 조금 까칠하게 나에게 집중하는 법자신을 지키는 섬처럼 사는 지혜 만남을 거절합니다 아무 때나 허락했던 시간이 내 것이었어 전전긍긍하면서 그것이 사랑인 줄 착각한다 내가 좋으니까 너도 좋을 거라는 싸구려 윈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면 어쩌지? 인맥이 넓으면 행복해지나요? 불쾌함은 교묘하게 찾아온다 그거야말로 예의를 상실한 거지 나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 줄게요 중요한 건 진심으로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함께하는 것 6_ 마음 돌봄의 기술: 사랑은 또 다른 사랑을 물들인다얼룩진 마음은 아름다운 것을 보지 못한다 내 안에 어린 아이가 살고 있어 아주 사적인 공휴일 그럴 땐 차라리 기도를 해 마음에 사랑이 차며 넘친다. 내 마음도 그랬다 언제든지 돌아갈 수 있는 나의 방 한 번의 선택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한 발, 한 발 나아갈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