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1장 세월이 흐르면농부의 세월사랑을 고백하는데 나이는 없다늙다리 괘종시계독일군이 빼앗아간 시간2장 바다를 먹는 즐거움바다와 바다가 만날 때해협이라는 이름의 전쟁터바위에서 낚시질하기나만의 비밀장소바다의 아침기념비적 가재 낙시몰래 맛보는 자유낚을 수 있는 건 가재만이 아니다바다를 먹다자리를 남겨준다는 것3장 아버지의 길을 걷는 농부눈 오는 날썩지 않게 보관하고 아무 것도 버리지 않기폴의 방식대로어머니의 사랑과 영양이 담긴 버터더 이상 팔지도, 사지도 못하는 것맛있는 감자를 수확하려면땅의 기운을 느끼고 땅의 맛을 보다자연이 준 선물 가꾸기선글라스를 낀 젖소농부의 가치폴이 키운 소들4장 아주 바쁜 은퇴자의 하루시의회에서유명하지 않은 유명인사아주 바쁜 은퇴자의 하루나의 수첩들오래된 오토바이 알시옹신분증그래서 부자가 되었습니까?5장 발전, 필요합니다. 다만……이마에 흐르는 땀방울발전, 필요합니다. 다만……축사에 사는 소, 들판에 사는 소대통령궁보다 들어가기 힘든 곳금지구역핵폐기물 처리장을 가다아귀를 비난하지 말라원자력 사제진지해도 너무 진지한 사람들6장 인생을 살다보면 알게 되는 것침묵을 참는 건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있던 장소를 벗어나면 의미가 퇴색하는 것나이 든 손자가 그리워하는 할아버지등대 소리가 밭에 울리다울퉁불퉁 아름다운 돌담사람의 본질은 같다푸르른 성당 관리인의 일기예보삶에 대한 자부심신념을 지키며 나의 길을 걷는 일죽을 시간이 없다옮긴이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