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농가 조직이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카리스마(Charisma)를 소비자에게 인지ㆍ각인시켜 공급 과잉, 경기 둔화에도 프리미엄 가격에 유통ㆍ촉진시키려는데 목적을 둔다. 연구방법에서 첫째, 공간적 범위는 충남의 3개 지역(부여, 예산, 청양)으로 한다. 둘째, 연구대상은 지역 농가조직의 CEO 대표들(생산 및 구매자)이다. 셋째, 연구방법은 연구자가 147개의 경영체 CEO와 1:1 인터뷰하였다. 넷째, 연구의 내용적 범위는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카리스마를 대표하는 Dole, Sunkist, Zespri와 비교할 수 있도록 3개 공동브랜드를 포함한다. 회수된 설문은 SPSS 21 Ver.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첫째, 가설 1의 ‘소비자의 공동브랜드 선행요인(기능적 가치, 사회적 가치, 상황적 가치, 경제적 가치)는 브랜드 카리스마에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경제적 가치를 제외한 나머지 변수들은 유의미한 관계로 나타났다. 둘째, 가설 2~3의 ‘공동브랜드 카리스마는 소비자의 브랜드 만족(충성도)에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관계로 검증되었다. 셋째, 가설 4의 ‘소비자의 브랜드 만족은 충성도에 정(+)의 관계일 것이다’도 긍정적 결과이었다. 연구의 함의에서 첫째, 지자체의 소비자를 위한 농산물 공동브랜드 카리스마의 구매장벽 극복은 농산물 품목의 엄격한 품질관리를 보증해야 한다. 둘째, 지자체는 공동브랜드 카리스마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소비자에게 품질담보의 일관된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 셋째, 농가조직의 브랜드 교육은 의무적이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