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해외공급망 충격에 따른 수입중간재별 가격증가의 경제적 효과를Jones(2011)의 다부문 일반균형모형에 기초하여 도출하고 우리나라의 2019년 대분류및 기본부문 산업연관표를 사용하여 산업별 수입중간재 가격 10% 증가의 경제전체최종재생산ㆍ총산출과 산업별 총산출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대분류산업연관표를 이용한 경우 산업별 수입중간재 가격증가가 경제전체 최종재생산ㆍ총산출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부정적 효과에 있어 광산품 수입중간재가 가장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화학제품, 컴퓨터ㆍ전자ㆍ광학기기, 1차금속제품, 석탄ㆍ석유제품 등 수입중간재 가격변화의 효과는 2-5위 사이의 큰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기본부문 산업연관표를 사용한 경우 세부산업별 수입중간재 가격증가가또한 경제전체 최종재생산ㆍ총산출에 부정적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부정적 효과에 있어 원유가 다른 수입중간재에 비해 월등히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천연가스, 집적회로, 유연탄, 나프타 등의 수입중간재 가격증가가 2-5위의 큰 효과를보이고 있다. 향후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해외공급망 공급망 충격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해외공급망 충격에의 사전적 대응을 위한 산업정책적 방안을 적극강구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