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본 연구는 코로나19 팬데믹을 전후하여 이직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직을 결정할 당시 개인과 조직적 측면에서 일과 삶의 균형, 직무만족도, 간호조직문화, 간호근무환경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이직 후 현재 임상근무 여부에 따라 제 변수들의 차이를 비교함으로 임상간호사의 탈임상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도움이 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방법: 2022년 9월 5일부터 9월 22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최근 5년 이내에 이직한 임상경력 6개월 이상의 간호사 172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SPSS/WIN 2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자료는 기술통계, t-검정, ANOVA, Scheffé, Pearson 상관관계를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병원 이직 후 다시 임상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는 경우가 기타직업군으로 이직한 경우에 비해 이직 당시 간호사로서 일과 삶의 균형 정도가 높았으며, 간호조직문화는 관계지향적문화였던 경우, 간호사와 의사의 협력관계에서 만족한 정도가 높았다. 또 이직당시 건강상태에서도 기타 직업군은 건강이 좋지 않았던 경우와 교대근무자였던 경우가 많았다. 결론: 간호사의 탈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과 조직차원에서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 마련, 위계지향적 조직문화를 지양하고 부서 간 원활한 상호협력관계의 형성과 정착을 통한 관계지향적인 조직문화형성의 필요성, 전문성과 대인관계 측면에서 간호사의 직무에 대한 만족도 고취 등 조직관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