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애니메이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고령자 캐릭터의 고정화된 역할에 주목하여 고령자 스테레오타입을 알아보기 위해 작성된 것이다. 애니메이션 영화 속 캐릭터는 시각적, 청각적 요소가 주는 제한된 정보로 관객이 캐릭터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설정된다. 캐릭터를 설정함에 있어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캐릭터가 속한 카테고리의 인물을 보편화된 특징으로 표현하게 된다.
한 공동체가 공유하는 특정 카테고리에 속하는 인물의 특징을 스테레오타입(stereotype)이라고 한다. 성별, 나이 등을 분류하여 해당 카테고리에 속하는 인물상을 공유하는 것이다. 이러한 애니메이션 영화에 공통으로 보이는 고령자 캐릭터의 특징을 도출해 내는 것은 해당 연령층에 대해 고착화된 관념을 역으로 추적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분석 대상으로는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의 《모노노케히메(もののけ姫)》, 신카이 마코토(新海誠)의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날씨의 아이(天気の子)》, 《스즈메의 문단속(すずめの戸締まり)》 네 영화 안에 등장하는 고령의 캐릭터이다. 이 작품들은 일본 영화 시장에서 흥행 상위권을 차지하는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다. 이러한 애니메이션 영화 속에 보이는 공통된 고령자 캐릭터의 활용기법에 대해 접근해 보고자 한다.
또한, 고전문학 속에서 쓰인 유사한 모티브를 분석함으로써 일본 사회가 갖는 고령자 스테레오타입의 기원을 찾아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 8세기 문학작품인 《니혼쇼키(日本書紀)》와 당대 풍토 지리지인 〈후도키(風土記)〉 속 ‘고로(古老)’의 용례를 통해 표현기법을 분석하고자 한다.
고전문학에 등장하는 고령의 인물과 애니메이션 영화에 보이는 고령자 캐릭터의 공통점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고령자 스테레오타입의 활용 패턴을 알아보고자 한다.
本研究の目的は、先行研究において指摘されている日本語相対自他動詞の習得を困難にする要因を検証することである。先行研究では、日本語相対自他動詞に対応する韓国動詞は、受身と使役の意味と密接に関連しており、韓国人学習者が対応する韓国動詞の形態的·意味的特徴を上手く把握していないことから誤用が起きると指摘している。この点に着目して本調査では、韓国人日本語学習者を対象とし、日本語相対自他動詞の絵カード描写課題を遂行させ、韓国語母語干渉の影響を調べた。調査結果、①日本語相対自他動詞に一対一に対応する韓国語動詞が存在する場合は、学習者の誤用が少ないこと、②底難易度、出現頻度多の日本語相対自他動詞では、韓国語の母語の干渉に関わらず、双方を間違える誤用が頻繁に起きること、また、対応する韓国語動詞の受身と使役の形態的特徴よりは、③教材で使われている絵や例文の曖昧さに起因する習得の困難点があること、④日本語相対自他動詞に対応する韓国語動詞がいくつがある場合、一対一にマッチさせにくく、韓国語母語の干渉が強く起きることが分かった。これらの点を踏まえ、指導上の留意点や教材の改善点について述べ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