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한국과 일본에서 사용되는 감사전략과 체면(face) 사이의 연관성에 대한 양적 및 질적 분석을 발화자의 이익을 중심으로 고찰하였다. 드라마 자료에서 나타난 감사전략 사용의 패턴을 살피고, 해당 예문들을 면밀하게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발화자의 이익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라 감사를 행하는 화자에게만 이익이 존재하는 상황과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이익이 존재하는 상황으로 구분하였다. 또한 이익과 체면(face) 사이의 관계 역시 파악하였다.
결과적으로,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비 대등관계'에서 감사전략 사용이 더욱 빈번하게 관찰되었으며, 감사의 정형표현만을 사용하는 '단독 정형표현'이 가장 많이 나타났다. 화자에게만 이익이 있는 경우에는 한국에서는 구체적 감사 전략의 사용이, 일본에서는 감사의 공을 상대에게 돌리는 전략이 많이 관찰되었다.
다음으로,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이익이 있는 상황에서는 한국은 '플러스 평가'가, 일본에서는 '구체적 감사'가 제일 많이 나타났다. 이는 청자에게도 이익이 존재함에 따라, 화자가 청자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전략을 자주 사용하는 경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이익과 체면(face)의 관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서 화자에게만 이익이 있는 경우에 '체면유지'가 가장 높았으며, 화자와 청자 모두에게 이익이 있는 경우에는 '체면손상'이 두드러졌다. 이는 청자에 대한 공손성이 높아질수록 화자의 체면이 손상되는 현상을 보여주지만, 상대의 이익을 고려하면서 얻은 긍정적인 반응으로 체면이 회복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 결과는 공손성이 높아질수록 체면이 손상되는 경향이 있지만, 상대방의 배려를 통해 체면이 다시 회복되는 상황을 시사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화자의 체면에 집중하여 분석하였으나, 향후 연구에서는 전략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화자와 청자 모두의 체면 변화를 살펴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本研究では、韓国と日本の感謝のストラテジーとフェイスとの相関関係を話者と聴者の利益を中心して分析した。結果的で感謝のストラテジーは対等関係と非対等関係の中で非対等関係で最も多く使われ、話者が利益を得る状況では、韓国では具体的な感謝のストラテジーが、日本では感謝の気持ちを相手に帰するストラテジーが最も多かった。 利益とフェイスの関係では、聞き手に対する丁寧さが増えるほど、話者のフェイスは傷つくことがあるものの、相手からの肯定的な反応が得られれば、フェイスは再び回復することが確認された。 この論文では、話者のフェイスに焦点を当てたが、今後の研究ではストラテジーの適用範囲を拡大し、話者と聞き手の両方のフェイスの変化を分析することを目指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