本研究では、日本語と韓国語の発話資料を基にして言い淀みの使用実態についての調査をした。具体的には、日本語母語話者と韓国語母語話者による母語場面及び接触場面から得た1対1の対面対話と非対面対話(電話会話)を用いて5つの交差分析を行なった。その結果は[1]~[5]のとおりである。 [1]母語話者と対話方式には相関があ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2]母語話者と音節数は、相関があることがわかった。[3]母語話者と使用言語には相関があることがわかった。[4]日本語母語話者は使用言語と対話方式に相関があるが、韓国語母語話者は使用言語と対話方式に相関がないことが認められた。[5]日本語母語話者も韓国語母語話者も使用言語と音節数に相関があることが明らかになった。
본 연구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필라(filler)의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 구체적으로는 일본어 모어 화자와 한국어 모어 화자의 모어 장면 및 접촉 장면에서 수집한 1:1 대면 대화와 비대면 대화(전화 대화)의 담화 자료를 토대로 5개 항목에 대한 상호 관련성을 조사하기 위해 교차 분석을 실시했다. 그 결과는 이하의 [1]~[5]와 같다.
[1] 모어 화자와 대화방식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 모어 화자와 음절 수에는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3] 모어 화자와 사용언어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일본어 모어 화자에서는 사용언어와 대화방식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한국어 모어 화자에서는 사용언어와 대화방식에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5] 일본어 모어 화자에서는 사용언어와 음절 수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한국어 모어 화자에서는 사용언어와 음절 수에는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