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5대양 6대주가 글로벌화 되면서 K-문화는 전 세계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유인(誘引)하고 있다. 본 연구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슬로건을 주창하는 안동의 전통문화 브랜드에 체험마케팅을 적용하였다. 즉, 안동의 전통문화 체험마케팅, 방문동기 및 태도 간의 관계분석을 시도한다. 연구방법은 선행연구의 검토 하에 연구의 모델을 정립하고, 조작적 정의 하에 설문 항목을 개발하였다. 설문조사 기간은 2022년 09월 01일~2022년 11월 30일까지 약 90일(3개월) 동안 이루어졌다. 설문 대상은 ○○사이버대학의 수강자이었고, 총 200부를 배포 및 회수하고 신뢰할 수 없는 47부의 설문을 제외하고, 153부를 활용하였다. 분석기법은 사회과학조사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23.0 Ver.을 이용하여 통계·분석하였다. 실증분석은 첫째, 가설 1에서 ‘관광객의 안동지역 전통문화 체험마케팅(감각, 관계, 감성)은 방문동기(편의추구, 여가추구, 교류추구)에 유의한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이었다. 둘째, 가설 2에서 ‘안동의 전통문화 방문동기(편의, 여가, 교류)는 재방문의 태도에 유의한 관계’로 나타났다. 셋째, 가설 3의 ‘전통문화의 체험(감각, 관계, 감성)은 방문객의 태도에 유의한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관계로 분석되었다. 안동전통문화의 체험경제학 관점에서 함의는 첫째, 기존의 관행적 사고방식을 극복하고 전통문화 체험의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시장의 세분화를 통한 표적시장의 선정 후, 안동지역에 산재한 전통문화를 홍보해야 1회성 방문을 극복할 수 있다. 둘째, 앞의 프레임에 의한 현판(懸板) 쓰기, 선비 체험의 넛지효과(Nudge Effect)를 활용한다면, 체험의 긍정적 반응과 재방문의 구전확산으로 직결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