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역의 독립운동은 의병 투쟁, 자결 순국, 청년 사회운동, 횃불 연합 만세운동, 신사참배 거부 투쟁 등이 전개되었다. 독립유공자는 54명으로 충남 타 지역에 비해 숫자면에서 적은 편이지만 기존 연구성과와 자료를 조사를 통해 72명의 독립운동 행적과 사상범으로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된 12명을 확인하였다.
독립운동을 콘텐츠화하기 위해서는 이 지역 독립운동의 문화원형을 복원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거시콘텐츠로 ‘유학자의 항일투쟁’, ‘청년들의 사회운동’, ‘횃불 연합 만세운동’, ‘해외 무장투쟁’, ‘집단적 항일투쟁’을 선정하였다. 이를 기반으로 한 미시콘텐츠로 의병투쟁·자결 순국·호적 및 단발 단발거부, 연기청년회·호서기자동맹, 횃불 만세운동·면단위 연합, 광복군·한인애국단·조선민족혁명당과 화북조선민족동맹, 신사참배 거부투쟁·일제의 금강대도 탄압을 제시하였다. 이 미시콘텐츠는 첫째 횃불 연합 만세운동에 대한 자료 발굴, 고증 채록, 현장 확보, 관련 프로그램 개발, 둘째 청년들의 항일투쟁을 테마로 한 청년 도시 이미지 강조, 셋째 해외 투쟁 인사들에 대한 히스토리텔링, 넷째 금강대도 신사참배 거부투쟁의 재해석 등을 통해 서사 구조화 할 수 있다. 그 콘텐츠들은 OSMU전략을 통해 역사문화콘텐츠로 확대 재생산 될 수 있다. 전시, 공연, 축제, 방송, 캐릭터, 출판, 어플리케이션, 교육,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로 개발될 수 있다.
이상 독립운동 역사문화콘텐츠는 시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일제강점기 세종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를 기억하고 기념하는데 일조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