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브랜드의 2012년과 2022년 세계 100대 브랜드 중 변화된 로고심볼은 명료성이 증가하였다. 연구자는 이 변화에 대해 활자체와 로고심볼은 미디어를 통해 대중에게 코드화되는 과정이 유사해서 활자체 역사적 관점에서 디지털시대 명료성으로 회귀 되는 로고심볼의 변화에 대해 논할 수 있다고 보았다. 먼저 활자체 역사적 변화 분석에서는 첫째, 기술결정론적 관점에서 미디어 기술의 변화에 따라 활자체가 실제적 표현으로부터 명료성 사이의 흐름을 반복하며 발전된 측면을 논했다. 둘째, 인지심리학적 관점에서 활자체 꼴은 실제적 표현으로부터 대중에게 지각 체제화되어 록인된 원형적 활자체까지 진동되면서 공진화될 수 있음을 논했다. 이를 바탕으로 디지털시대 명료성으로 회귀 되는 로고심볼에 대해서 그 변화의 특징을 추출하여 ① 탈 코드화로서 다름 ② 인지 패턴으로의 회귀성 ③수리성이 반영된 단순성 ④ 심볼로 회귀 된 명료성 ⑤ 디지털 기술 특성이 중첩된 명료성 등으로 논하고, 활자체 역사에서와같이 실제적 표현으로부터 명료성 있는 로고심볼로의 진동적 회귀성과 원형적 활자체 꼴에 디지털 기술 특성이 중첩되어 나타남을 도출하였다. 이 연구가 브랜드 로고심볼 디자인 과정에서 방향성을 잡고 프로세스를 진행하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