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 창의·융합적 사고를 함양한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세부적인 융합교과목 개발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시각디자이너를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 교과목개발 선행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융합디자인교육 설계의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 학습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사후 설문을 통하여 융합디자인교육이 대학특성화전략인 핵심역량과 4C역량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 것이다. 연구범위는 2021년 1학기 S대학의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심화과정 2학년 디지털콘텐츠디자인 교과목에서 운영한 비움의 시각적 상징화 프로젝트 융합디자인교육 수업으로 한정한다. 사후 설문결과는 ‘창의성’ 능력이 타 문항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반면에 ‘협업’ 능력이 타 문항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또한, 비움 디자인프로젝트 중 ‘기획, 제작’과 ‘비움과 인문학 이해’가 타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반면에 비움 디자인프로젝트 중 ‘전달’은 타 요인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보였다. 자체평가의 경우에는 S대학 핵심역량과 4C역량이 중간 이상의 점수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프로젝트 사후 설문을 통해 성취수준과 자체평가가 중간 이상의 점수를 보이고 있었다. 앞으로 본 연구가 융합교육의 방향을 모색하고 교과목을 개발하는데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