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낮은 EQ는 의사소통 능력 부족과 타인에 대한 이해 부족과 같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성인기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3-6세는 EQ 향상에 중요한 시기이므로 충분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EQ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EQ를 위해서 향상을 위해서 3-6세 아동의 심리행위 특성에 맞는 아동 완구 디자인 방향과 컨셉트 제시를 목적으로 한다. 연구방법은 교육학, 아동심리학, 산업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시하는 이론에 대한 문헌연구와 아동 완구 시장에 대한 조사를 기반으로 한다. 어린이의 EQ 능력 향상을 위한 완구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EQ 연구가 다니엘 골드먼이 제시한 EQ의 5가지 요소인 자아의식, 자기조절능력, 자기동기화, 공감능력, 사교능력을 계발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결과 아동의 EQ 향상을 위한 놀이 완구 개발 원칙으로 참여성 원칙, 선도성 원칙, 오락성 원칙, 안전성 원칙, 창의성 원칙을 제시했다. 완구 디자인 요소로는 색채, 재질, 기능에 대하여 세부적인 가이드라인을 언급했다. 완구 디자인 방향은 친근감, 안정감, 추상성으로 제시했으며 이에 따라서 부모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완구디자인을 제안했다. 이 완구는 EQ의 5가지 요소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아동의 각 영역 발달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한 완구 디자인에 대해서 잠재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여 상호작용성에 적합하다는 의견을 받았고 추가적인 개선사항을 도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