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1975년에서 2020년까지 약 반 백년(45년)의장기적인 기간을 시간적 범위로 설정하고 전국 5개 대도시권(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공간적 범위로 설정하여 대도시 인접성이 인구의 분산화에 미치는 영향을 여러 연도를 통하여 어떻게 변화했는지 실증하고자 한다. 또한 도시의 급속한 성장시기부터 오늘날 경제와 인구의 안정화의 시기까지 대도시의 인구밀도를 기반으로 한 공간구조 변화의 성장 시기별 차별성을 대도시권별로 분석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본 연구는 1960년부터1995년까지 인구가 대도시에 집중화면서 점차 교외로 확산되는성장시기에 비하여 대도시의 인구가 정체하거나 감소하는 시점인2020년까지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 권일(1999)의 연구를 최근 시점까지로 하여 재조명한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