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대면수업에 관련한 다양한 형태의 연구가 행해지고 있으나, 다수의 선행연구에서 이미 기술된 바 있는 비대면수업 관련 장단점에 대한 지적이 일률적으로 반복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또한, 몇몇 선행연구를 통해, 비대면수업에 대한 학습자들의 인식 역시 전공별, 학년별, 레벨별로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었던 바, 본 연구에서는 일본어전공자로 대상을 한정하여 녹화강의콘텐츠수업에 대해 어떠한 니즈를 가지고 있는지를 보다 면밀히 고찰하고자 하였다. 조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또한, 필자(2021)에서 조사된 실시간 zoom수업의 운영현황과 비교하였을 때, 녹화강의콘텐츠수업이 zoom수업 대비, 판서를 하는 비율과 동영상을 활용하는 빈도도 적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2] 학년별 차이가 다소 나타난 항목① 선호하는 콘텐츠의 촬영방식의 경우, 저학년은 ‘교수자의 음성+PPT’의 형태와 ‘교수자의 강의영상+PPT’ 어느 쪽도 상관없다고 답하였으나, 고학년의 경우, 후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임② 강의콘텐츠에서 중점을 두는 항목의 경우, 저/고학년 모두 ‘음질/음량’을 최우선으로 꼽았으나, 저학년은 다음으로 ‘화질’을, 고학년은 ‘강의영상의 분량’을 꼽아 차이를 보임③ 전년도 및 직전학기 대비 강의콘텐츠의 완성도의 변화를 묻는 항목의 경우, 고학년은 ‘완성도가 높아졌다’라 답한 비율이 높았으나, 저학년의 경우‘ 이전 대비 변화 없다’로 답하여 다소 부정적으로 판단하고 있음을 확인
本研究では、釜山所在のB大学の日本語専攻者80人を対象に、専攻科目の録画講義コンテン授業の運営現況を調べると共に、録画講義コンテン授業に関する学習者のニーズを把握するための考察を行った。その結果, 学年ごとに違いが殆んど見られない項目もあれば、かなり異なる結果が出た項目もあり、多様性が見られた。このように、本研究を通じ、日本語専攻者に見られる’効率的な録画講義コンテンツにおけるニーズ‘をある程度把握できたと判断される。但し、学年ごとに違いが見られた項目については、一般化のための追加検証も必要であると考えられ、この点は今後の課題とした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