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배경은 우리나라 226개의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개발 및 사용되고 있는 농산물 공동브랜드를 이제야 명품 농산물 공동브랜드로 확장시킬 필요성에서 출발한다. 기초지방정부의 농산물 공동브랜드 역사는 약 20년의 세월이 흘렸다. Covid-19로 유통의 온라인 확대, 주목받는 Z세대 대학생들의 등장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산물 공동브랜드 시장에도 변화가 불가피하다. 본 연구는 명품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성공요인 및 구매의향 간의 관계를 다루고자 한다. 연구방법에서 설문은 수도권 ○○대학교 260명의 회수된 설문을 통계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가설 1의 ‘명품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농산물 역량(우월성, 희소성, 차별성, 전통성, 지역성)은 구매의향에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지역성을 제외하고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통계 t값에서 차별성>우월성>희소성>전통성>지역성의 순으로 구매의향에 영향의 차이를 보였다. 둘째, 가설 2의 ‘명품농산물의 성공요인인 브랜드 역량 ‘의 이미지 및 CEO의 리더십은 구매의향에 정(+)의 관계일 것이다’는 두 변수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였다. 셋째, 가설3은 ‘CEO의 리더십은 명품 농산물 공동브랜드의 성공요인(우월성, 희소성, 차별성, 전통성, 지역성, 이미지)과 구매의향 간의 조절효과가 나타날 것이다’를 제안한 결과 희소성, 차별성, 전통성은 제외하고 나머지는 유의하였다. 본 연구의 함의는 첫째,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명품 농산물 공동브랜드로의 확장전략은 품질의 존(Zone)을 좁게 관리하고, 엄격한 선별을 기준으로 사용승인해야 한다. 둘째, 지방정부는 지역 농산물에 단일 공동브랜드만의 개발을 극복하고 품목별 단일 브랜드로 승부해야 한다, 셋째,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인접한 지자체와의 협력 하에 광역 단일 품목 공동브랜드 개발하여 신시장을 공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