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에서는 극동대학교(한국)와 분쿄(文敎)대학(일본)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하여, COIL형 연수를 실시한 '2021년도 극동대학교 일본어 연수'의 형태에 대하여 보고하고, 아울러 실천 방법이나 문제점 등의 검토를 통해 COIL형 연수의 가능성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수의 성과로 볼 수 있는 것은 「학습자에게 있어서 매우 만족도가 높은 연수가 되었다」는 것이며, 그 요인으로서는 「PBL를 중심으로 한 연수 프로그램을 온라인에서 완벽에 가깝게 매치할 수 있었다」 「세세한 상황 파악 · 긴밀한 연대 · 신속하고 적합한 피드백 체제로 문제점을 극복해 나갔다」라는 2가지를 생각할 수 있었다. 아울러, 향후 더욱 충실한 연수로 만들기 위해서는 담당 교원의 ICT스킬의 필요성과 온라인수업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응 방법 강구 등의 과제도 부각되었다.
COIL형 연수는 첫 시도임에도 불구하고, 문제점을 극복하고, 결과적으로는 학습자의 만족도가 높은 연수가 된 점으로 볼 때, COIL형 연수는 앞으로, 해외 언어문화연수의 새로운 방식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형태로서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