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는 구조의 경량성으로 인해 풍하중에 취약하다. 실제로 2019년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의 98%가 풍하중에의한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노후된 농가지도형 비닐하우스가 많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재해에 대비해 기초보강이 필수적으로 보인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건축구조기준(KDS)에 따라 풍하중을 받는 B형 및 G형 비닐하우스의기초인발력에 대한 전산해석을 수행하였다. 또한 전산해석 결과를 다른 연구자들이 연구한 다양한 기초보강 방법과 비교하였다.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파이프 단독기초는 풍하중에 매우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풍속 기본 28m/s 이하 지역을 제외하고는 파이프 줄기초 또한 보강공법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파이럴 기초도 G형 온실 보강공법으로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농가지도형 비닐하우스 기초보강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기초보강안 개발이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