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100m 격자 단위의 가계소득 빅데이터와 불균형지수를 이용하여 광역시・도 내, 광역시・도 내 시군구 간의 소득 격차를 분석 평가하였다. 또한, 격자 단위 소득 자료를 동 단위로 집계하여 소득 분포에 대한 전역적, 국지적 특성, 공간적 불균형의 현황을 파악하고 시각화하였다. 분석 결과 광역시・도 단위에서는 서울특별시에서 소득 불균형 수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광역시・도 내 시・군・구간 타일지수 격차는 경기도에서 가장 컸으며,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가 그 뒤를 이어 시・군・구 간 격차가 큰 3대 광역시・도가 모두 수도권에 소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역적 Moran’I 자수 분석은 20km, 40km, 60km, 80km 임계거리 모두에서 유의미한 공간적 자기상관성이 나타냈고, 이는 국지적 Moran’s I 지수 분석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Gi 지수를 통해 국내 소득 분포의 공간적 군집 패턴을 파악한 결과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