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요가프로그램 참여가 성인여성 요가 수련생들의 자기자비심, 마음챙김, 나르시즘에 어떤 변화를 유발하는지 규명하는 데 있다. P 지역에서 요가를 수련하는 55명의 성인여성을 대상으로 6주간(사전, 사후) 자기자비심, 마음챙김과 나르시즘의 변화를 측정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와 AMOS를 이용하여빈도분석, 기술통계, 신뢰도 분석,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였고, 요가프로그램 수행 전후에 따른 변화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사전사후 t-검증(대응 t-test)을 수행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6주간의 요가프로그램을 수행후 요가 참여자들의 자기자비심 하위요인인 자기친절과 고립감의 요인에서 유의한 변화가 확인되었다. 둘째, 6주간의 요가프로그램을 수행 후 요가 참여자들의 마음챙김 하위요인인 비판단과 재집중의 요인에서 유의한변화가 나타났다. 셋째, 6주간의 요가프로그램을 수행 후 요가 참여자들의 나르시즘 하위요인인 과시/권리에서 유의한 변화가 나타났다. 이는 규칙적인 요가프로그램 참여가 여성들의 자기자비심, 마음챙김과 나르시즘의 변화를 유발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과적으로 요가는 여성들의 심리적 삶의 질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성인여성이 요가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국가 혹은 지자체에서도 요가프로그램을 확대·편성하여 권장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