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 성장요인을 분석하기 위해 신용보증공급효과, 보증의존도효과, 차입의존도효과, 부채레버리지효과, 그리고 총자산회전율효과로 분해하였다. 이들 각 요인의 상대적인 영향도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요인분해분석에 주로 사용되는 로그평균디비지아지수방법(Logarithmic Mean Divisia Method: LMDI) 중 승법적 방법을 이용하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2005년부터 2018년까지 신용보증기금을 이용하는 보증기업의 매 연도 말 보증현황과 기업의 결산서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바탕으로, 매출 변화요인을 기준연도 고정 및 기준연도 변경 방식으로 각각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보면 신용보증공급효과, 차입의존도효과, 총자산회전율효과가 대체로 매출변화에 상대적으로 정(+)의 영향력을 가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신용보증공급효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부터 정(+)의 영향력이 부각되었다. 보증의존도효과는 이에 반하여 매출 변화에 대체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채레버리지효과는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다만 업력이나 자산규모 등의 다양한 특성을 구분하지 않고 이번 분석을 실시한 이유로 모든 중소기업에 일반화하기에는 제약이 있으며 추가 연구를 통해 진전된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