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조 후기에 조선 사회가 서양이라는 타자를 만나 이를 가사로 재현한 양상과 근대성의 관계에 대해 연구했다. 타자를 동일성의 대립자, 자아의 이상, 대대적(待對的) 자아, 낯선 남으로 범주화하고 이에 부합하는 가사 텍스트를 찾아 분석한 후에 양자를 종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