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예술꽃씨앗학교 지원사업을 사례로 초등학교 문화예술교육이 학생들의 문화예술 및 인성적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한 준실험연구이다. 예술꽃씨앗학교로 지정된 16개 초등학교의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적용하여 사전사후 비교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영역과 인성적 영역의 변화를 검증하였다. 문화예술성 효과는 음악영역, 미술영역, 공연영역의 세 영역에 대해 자기효능감, 기능, 창의성/문화예술적 감성, 리더십, 교과학습태도, 정서통제, 자기표현/발표력, 사회성의 8개 하위 영역으로 나누어 조사하였고, 인성적 효과는 자존/행복감, 표현/창의성, 협동/사회성의 세 영역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비교집단의 초등학생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은 변화가 실험집단의 초등학생에게 나타났다. 실험집단 학생들의 문화예술적 영역에서 대부분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고, 인성적 영역에서는 자존/행복감에는 변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표현/창의성과 협동/사회성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되었다. 결론적으로 문화예술교육은 초등학생의 문화예술 및 인성적 변화에 긍정적 변화를 주었음이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