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사람들이 이룩하고 살아가는 환경 중에서 특히 도시환경을 대상으로 하여 기존의 광고 디자인 분야의 한 영역인 상점의 간판을 도시 환경 디자인의 분야와 함께 재해석하여 사인 커뮤니케이션(Sign Communication)의 개념으로 보다 진보적인 개념으로 설정하여 간판 디자인을 제안하였다. 종로구의 설정에 대한 본 연구의 당위성은 도시 환경 디자인의 시범구로써 상징적인 지역이기 때문에 본 구역을 설정하였다. 연구범위로 설정한 종로구가 이러한 간판 디자인 정리사업의 모범구로 인식되어 전국적인 홍보효과와 개선에 대한 파급효과를 기대한다. 특히, 간판 디자인의 세부 디자인의 기준 설정을 위해서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옥외광고물등관리법 시행령」, 「옥외광고물등 관리법 조례」, 「지구단위계획 시행지침」, 「제조물 책임법」을 바탕으로 디자인의 기준을 설정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의 제안을 통해서 종로구의 상징적인 간판 디자인의 정비 사업이 성공적으로 시도되기를 바라며 또한 종로구가 지방 도시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 향후 연구과제로 도시 환경적인 측면에서 간판 디자인에 대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인식시키고 보다 도시 환경적인 측면에서 간판 디자인에 대한 보다 심도 있는 디자인 학문적인 연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