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부레옥잠에서 생산되는 바이오에탄올에 대한 비용 편익 분석을 진행하였다. 부레옥잠(Eichhornia crassipes)는 빠르게 자라는 수생 잡초로, 높은 헤미셀룰로오스, 셀룰로오스, 그리고, 낮은 리그닌 함유량을 가진 잠재적 우수 리그노셀루로오스 기질이다. 저렴한 비용으로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해야 하는 필요성으로 인해 2 세대 바이오매스 원료로 이상적이다. 리그노셀룰로오스의 구조를 파괴하고 발효 가능한 당으로 변환하기 위해 전처리가 필요하며, 본 연구는 희석된 황산 및 생물학적 전처리의 문헌 및 경제적 실현 가능성을 비교하고, 생물학적 전처리의 어려움 점을 파악하였다. 가장 낮은 예상 당 생산 비용($0.09/kg)은 황산 전처리에서 얻어졌으며, 기존 황산 전처리 기술에 대한 이전 추정치의 4~5 배로 나타났다. 시설 관련 비용이 당 생산 비용의 주요 기여자였는데, 황산 전처리에 비해 많은 양의 대형 장비가 필요하며, 부레옥잠의 낮은 원료 밀도, 곰팡이 전처리 기간 및 원료의 멸균으로 인해 당 수율 및 손실이 낮았다. 또한, 곰팡이의 리그노셀룰로오스 분해 능력이 낮으며, 전처리 중 당 손실로 인해 생물학적 전처리의 비용이 높아져 황산 전처리에 비해 10 배 높았다. 환경적 이점을 고려할 때 생물학적 전처리는 장기적으로는 황산 전처리보다 나은 선택이지만, 미래에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곰팡이 전처리 기술에서 주요 개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