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 국내 비데의 유형별 사용 소비전력에 대하여 연구하였다. 정부는 연평균 2 %대 경제성장률은 유지하며 소비효율은 높이는 방향으로, 2030년 최종에너지 소비량을 기존 대비 14.4 % 줄일 방침이다. 이에 2019년 8월 발표된 「에너지효율 혁신전략」에서, 선진국형 에너지 소비구조를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기술 발전 현황을 고려해 효율등급 관리품목 재정비를 목표하였다. 국내 비데는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으로 전열대기모드와 오프모드만 규제하고있는데 한계가 있다. 한국에너지공단의 통계로 2020년 기준 연간 출하되는 비데는 약 200만대이며 평균 월간 23.8 kWh의 소비전력을 사용하며, 가정에도 보급률이 높아지고 있다. 비데의 전력 사용량을 대기전력뿐만 아니라 실제 전력소비량도 파악하고자 한다.
본 논문에서는 에너지 규제에 관한 국내·외 제도를 비교하고, 측정을 통해 국내기준을 파악하여 소비전력 감소를 도모하고 이에 따른 기대효과를 분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