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기술과 정보 통신의 급속한 발전으로 사람들의 통행 수단은 나날이 발전함과 동시에 친환경적으로 탈바꿈하면서 개인의식 또한 더욱 나아졌다. 이에 "공유(Sharing)" 교통수단이 새롭게 등장하였는데, 현재 자주 접하는 교통수단으로는 자전거, 스쿠터, 승용차 등이 있다.
먼저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도로 혼잡을 줄임과 동시에 이용자의 건강을 챙길 수 있다. 또한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도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자전거의 장점으로 많은 자전거 공유 기업이 공유 시장으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기존에 없던 이동 수단의 등장으로 문제 발생 시 법적 재제를 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정부나 지자체의 관리 감독이 허술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손꼽힌다.
자가용 수의 증가로 많은 국가들이 교통 체증과 자동차가 내뿜는 유해물질로 인해 환경오염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앞서 언급했던 자전거 외에 새로운 공유 교통수단이 있는데, 바로 공유 자동차이다. 현재 자가용은 소유물 중 하나로 한 개인이 보유한 차량 수가 1대 이상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먼저 자동차가 사유재산이 아닌 하나의 이동 수단으로 여기는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다. 한 대의 차량을 여러 사람이 공유한다면 불필요한 소비 활동과 환경오염, 교통 문제도 줄일 수 있다. 공유 자동차는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시간대에 예약하면 차량을 대여 할 수 있으며, 정비는 이용자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업체가 신경 써야할 부분이다.
중국의 공유 자동차에는 플랫폼 택시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기존의 택시는 이용자가 외부에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자신의 위치를 입력하고 가고자 하는 목적지를 설정하면 택시 기사가 와서 이동을 도와준다. 중국은 크게 디디택시(滴滴出行), 가오더택시(高德出行)등이 있으며, 한국에는 카카오택시가 대표적이다.
이처럼 공유 자동차는 편리함을 가져왔다. 대부분의 공유 교통 서비스는 스마트 폰을 이용해 비대면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비대면이라는 장점을 악용하여 운전면허증을 도용하고 자동차를 대여 할 경우 무면허자도 이용이 가능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그 이유는 차량을 대여 받을 때에 온라인에서 이미 절차가 완료되어 무인으로 이루어지기에 별도의 확인 절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또 불특정 다수가 차량을 공유하기에 위생이나 차량 점검을 수시로 할 수 없고 차량고장이 있는 경우가 많아 이용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수시로 차량을 점검해야 할 필요가 있다.
'공유 교통' 이라는 말이 다소 생소하다고 생각 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주변에서 QR코드를 찍어 자전거나 킥보드를 이용하는 것을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이것이 공유 교통이다. 본 연구자는 중국의 공유 교통에 대한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 연구하고자 하는데, 그 중에서 자전거를 중점으로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