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도시화가 가속화되면서 도시 규모가 지역의 경제성장 및 혁신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특히 학계와 정책입안자들은 도시 규모가 경제와 혁신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이해하고 경제성장과 혁신능력을 촉진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도시 규모의 분포가 지역의 GDP 에 미치는 영향을 패널데이터를 구축하여 분석하였으며 최적도시규모를 추정하였다. 본 논문은 1999-2020 사이 중국의 성시자치구 및 현급 이상 도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시집중지수와 허핀달지수를 추계하였다. 또한 지역간 도시규모분포가 지역경제발전 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질성 분석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확률변경분석(SFA)을 통해 중국의 지역별 혁신산출규모, 자본투입규모 및 노동투입 규모와 정부지원, 금융지원, 혁신 연계성, 특허 보호, 기술 양도 및 지역적 특성 등 비기술변수를 활용하여 혁신효율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적절한 도시 규모집중도는 경제성장을 촉진하며, 혁신 투입 및 산출 간 정(+)의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동부지역의 혁신효율성은 전국평균수준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서부지역의 혁신효율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