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체에 의한 항생제 내성 문제는 공중보건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항생제의 발견은 매우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생리활성물질을 생산하는 토양세균을 발굴하여 배양한 후 새로운 항미생물 후보물질 발굴을 시도하였다. 미생물은 6-트랜스웰 플레이트를 사용하여 분리되었으며, 그 중 Burkholderia 속과 Arthrobacter 속에 각각 속하는 두 종의 균주를 연구에 사용했다. Arthrobacter 속의 YJM1T균주는 다상적 접근법을 통해 항생 활성을 갖는 신종으로 동정 되었다. 이는 항생제 기능을 가진 새로운 종에 대한 지식을 확장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었다. Burkholderia diffusa의 첫 번째 항미생물제 생산 균주인 MKH5-5를 토양에서 분리하여 소형 발효, 액체추출 공정 및 컬럼 크로마토그래피를 이용하여 부분 정제하였다. 에틸아세테이트를 이용한 MKH5-5 추출물은 Bacillus subtilis와 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미생물 활성을 나타내었다. 이 추출물의 분획물을 분리하기 위해 컬럼크로마토그래피를 실시하였고, 추출물의 특성과 동일하게 분획 F5에서 Bacillus subtilis에 대한 항생활성 및 F11에서 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진균활성을 각각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Burkholderia diffusa 종에 속하는 MKH5-5 균주가 넓은 스펙트럼의 병원균 종류 즉 세균과 효모에 대한 항미생물 작용을 할 수 있음을 확인하였고, 향후 연구를 통해 신물질임을 증명하고 신약 개발을 통해 현재와 미래에 감염병의 가장 큰 문제가 되는 다재내성균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이는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