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와 1960년대의 '탈산업화' 정책으로 미국 생산자는 생산비용을 줄이기 위해 많은 저가 산업을 생산비용이 저렴한 개발도상국으로 이전하고 금융 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반면 실물경제의 발전을 무시하여 제조업 발전에 위기를 가져왔다. 제조업 기업의 지속적인 유출은 실물경제와 금융산업 간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여 결국 2008년 서브프라임 위기(Subprime Crisis)와 금융위기가 야기됐다. 미국은 국내 제조업 발전을 회복하고 취업을 촉진하기 위해 일련의 리쇼어링 정책을 실시하였다.
분 논문에서는 이론과 실증을 결합한 방법을 사용하여 미국 리쇼어링 정책이 미국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였다. 본 논문은 먼저 이론적인 측면에서 미국 제조업의 리쇼어링 정책 내용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실증적 측면에서 패널 데이터 모형을 활용하여 이중차분법(DID)을 적용하고 미국 리쇼어링 정책이 미국 제조업 취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는 미국 제조업의 리쇼어링이 어느 정도 국가 제조업의 취업률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