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군 상동읍 소재의 전통숯가마에서 참나무로 제작된 백탄을 이용하여 백탄을 조각으로 만들고 미분쇄하여 고온에서 처리 시 일어나는 특징들을 분석하였다. 백탄을 1,000℃, 1,100℃, 1,300℃, 1,450℃에서 60분을 고온 처리를 진행하고, 1,450℃의 일정 온도에서 10분, 30분, 60분, 120분 열처리를 진행하였다. 1,450℃에서 10분, 30분, 60분, 120분 진행하였을 때를 관찰하였다. 열중량분석을 위하여 백탄 조각을 1,450℃에서 120분 동안 진행하였을 때 총 15.90wt(%)의 중량감소율을 보았다. 열중량분석을 공기 분위기에서 약 200℃에서 5.51wt(%)이 중량이 감소되면서 급격하게 중량이 급격히 변화하기 시작하였으며, 약 1,500℃까지 서서히 중량이 감소되는 모습을 보였다. 약 1,500℃에서 7.62wt(%)의 중량감소가 되었고, 감소 후 총중량은 86.87wt(%)가 되었다. 이는 잔존하는 작용기들이 공기 분위기에서 분해되는 것을 나타내었다. 원소분석기를 통하여 1,000℃에서 60분 열처리한 백탄 조각은 79.36%로 고정탄소(C)가 나타났고, 1,450℃에서 120분 열처리를 진행한 고정탄소(C)의 함량은 97.25%로 증가하였다. 이를 통하여 열처리를 진행함에 따라 숯의 있는 다른 원소들이 탄화되어 고정탄소(C)의 증가를 확인하였다. 백탄의 온도 별 비표면적을 확인해 보았다. 1,450℃에서 120분 동안 열처리를 진행한 백탄의 비표면적은 15.87m²/g으로 급격히 감소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또한 총세공부피에 대한 미세공의 부피분율도 열처리 온도 따라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백탄 분말의 미분쇄하여 분급하여 비표면적을 확인해 보았을 때 백탄의 분말의 크기가 작아질수록 비표면적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하였다. SEM을 이용하여 열처리 온도가 증가가 됨에 따라 기공들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1,000℃, 1,100℃, 1,300℃의 온도에서는 기공들이 발달되어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대기공의 벽의 반경방향으로 미세공이 발달되었다. 열처리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중기공과 대기공들은 합체되어 층산공간을 이루었다. 이 때 미세기공들을 점차 작아지거나 없어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TEM에서 1,450℃에서 그래핀과 비슷한 형태의 구조로 변화되는 것을 확인하였다. 등온흡착·탈착곡선을 확인하여 보았을 때 Type I 과 같은 곡선을 나타내어 백탄에 발달된 기공은 대부분 미세공임을 확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