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 청소년의 사망 원인 1위는 '자살'이다. 청소년은 유년기와 다르게 다양한 위기에 빠진다. 청소년은 스스로 위기에 대응할 수 없다고 느끼면 충동적으로 자살을 택할 수 있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자살 충동성이 높은 위기의 청소년에게 목회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교회에서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적 돌봄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필자는 본 논문을 통해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적 돌봄을 제언하고자 한다.
본 논문 주제는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적 돌봄'이다. 필자는 신앙 공동체가 청소년 자살 고위험군 관리를 위한 돌봄의 주체로 서야 함을 주장한다. 이를 위하여 문헌 연구방법을 통해 논지를 전개할 것이다. 1장에서는 연구의 필요성, 목적, 청소년 자살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할 것이다. 2장에서는 청소년 발달 단계의 특징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자살의 특징과 청소년 자살이 어떻게 다른지 살펴볼 것이다. 3장에서는 자살에 관한 신학적 성찰을 통해 기독교적 인간관, 구원관, 죽음관을 살펴보고, 자살에 대한 신학적 성찰을 시도할 것이다. 4장에서는 목회상담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이론적 원리를 검토할 것이다. 이에 하워드 스톤, 스캇 플로이드, 노먼 라이트, 데이비드 스위처의 관점으로 청소년 자살을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 살필 것이다. 그리고 5장에서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한 목회적 돌봄을 제안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6장에서 제언을 통해 앞으로 교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