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는 인간의 삶에 깊이 존재하며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생활의 편리성을 증대시킬 뿐 아니라 위험요소로부터 사용자를 보호하고 회피할 수 있게 하는 수단이다. 이러한 센서들은 대상에 귀속되어 있기도 하지만, 근래에서는 사용자 중심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정 요인만 감지하는 센서 보다는 다양한 환경에서의 다기능성, 사용자 중심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비교적 간단한 제조 방식의 복합소재들을 이용하여 여러 자극들로부터의 반응에 대한 분석을 진행 하였다. 자극 요인에 따라 물리, 화학, 광학, 전기로 분류를 하였고, 그에 따른 반응을 확인하였다. 전도성 CNT를 탄성 및 형태 복원율이 높은 스판덱스 파이버 내부에 임베디드 시킴으로서 다양한 길이로 늘어남과 줄어듦을 반복하는 과정에서도 파이버의 전도성 저하 없이 관절 운동을 안정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었다. 그리고 PDMS 섬유 제작 기술을 확보하고, 복합소재를 제작하여 물리적 변화에 따른 투명도 및 전도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섬유를 제작 할 수 있었다.
Halochromic 소재를 이용한 복합소재로는 pH 변화에 따라 색변환 센서를 제작하였다. 이때 복합소재는 다공성으로 제작하여 소수성 뿐 아니라 친수성 환경에서도 적용이 가능했다.
광학적 자극으로는 NIR을 사용하였으며, 열감응성 폴리머에 변화를 주었다. NIR을 흡수 하고 열로 발산 하는 소재의 특성을 이용하여 적외선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고, 열감응성 폴리머에서의 열원으로 사용되어 특정부위에 시각적 변화를 줄 수 있었다.
또한 전도성 섬유의 발열특성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확인하였다. 전도성 섬유의 전류에 의한 저항열이 발생하는 특성을 이용하여 적외선 이미지로 특정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