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현 중국 시진핑 정부의 2018년 (신) 종교 사무조례(國務院令 第686號 宗教事務條例)의 시행이 오늘날 많은 중국 선교사의 '비자발적 철수'와 상당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다는 추론 하에 위기에 직면한 한국 교회와 선교 단체의 중국선교를 위한 새로운 출구전략을 제시하기 위한 선교전략 연구이다. 이를 위해 연구자는 각 시대별 중국 정부가 시행한 종교정책과 중국 선교와의 관계를 살펴본다.
본 연구는 당나라의 경교로부터 시작된 중국 선교가 오늘날 시진핑 정부에 이르기까지 중국의 중국 종교 정책과 어떤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지를 기술한다. 특별히 마오쩌둥(毛澤東), 덩샤오핑(鄧小平),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시진핑(習近平)에 이르기까지 중국 공산당 정권이 시행한 핵심적인 종교정책과 중국선교와의 상관관계를 기술한다. 이러한 전 중국의 선교 역사를 통해 중국의 종교정책이 중국선교의 부흥과 쇠퇴에 어떠한 직접적 영향을 미쳤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중국종교정책과 중국선교와 상관관계를 증명할 것이다. 특별히 본 논문의 연구 배경이 되는 중국 공산당 시진핑 정부가 2018년 2월에 시행한 (신) 종교 사무조례의 시행 배경과 내용을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결과적으로 그 시행령이 중국선교와 중국 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기술할 것이다.
또한 본 연구는 중국 역사에서 시대별 중국 종교정책이 중국선교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현 중국 정부가 시행한 (신) 종교 사무조례의 대처방안이 되는 다섯 가지의 중국 선교 출구 전략을 관련된 문헌 연구와 실제 사례,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할 것이다. 바라기는 본 연구가 위기에 봉착한 중국 선교를 다시 왕성하게 하는 귀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