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산업화 시대에 많은 석탄자원 도시가 '유령 도시'가 될 위험에 처해 있으며 많은 서구 국가들이 산업유산 박물관 건설에 앞장서 성공하였다. 중국에서는 많은 자원 기반 도시가 자원 고갈 후 '유령 도시'가 되었으며, 석탄 산업을 기둥 산업으로 하는 산시성은 매우 심각한 구조전환의 어려움과 사회 문제에 직면해 있다. 석탄자원 지방인 강원도는 석탄자원이 고갈된 후 성공적으로 변모하여 석탄 박물관 클러스터를 형성하여 세계에 동아시아 석탁 박물관의 모델을 제공하고 중국 산시성의 석탄자원 도시 구조전환에 중요한 시사점을 갖다 준다.
본 연구는 상징과 정체성, 갈등과 구획, 사회적 사실, 사회시스템과 상호 주관성의 관점을 바탕으로 진실성 분석의 틀을 제시하였다. 문헌분석, 현장조사 및 참여 관찰법을 적용하고 한국의 석탄자원도시 변혁을 바탕으로 법률, 정책, 발전계획, 석탄산업의 역사와 민속신념, 광산지역 금기, 근로조건, 광부들의 삶, 인권운동, 쾌락주의 문화 등 탄광공동체의 생활사를 분석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한국 석탄박물관 성공의 객관적 진실성을 요약하고 진실성 및 물질적 진정성 기초를 구축하고 온톨로지, 공동체, 사회, 경제의 네 가지 측면에서 한국 석탄박물관이 성공한 이유를 보완하였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한국 석탄산업의 법률, 정책, 지역 구조전환 및 발전계획은 석탄산업의 작업과 생활공간의 진실성을 보호하였다. 한국 석탄산업의 역사는 역사적 사실의 진실성을 높여주었으며, 이는 한국 석탄박물관이 성공한 객관적이고 진정한 기초이자 성공한 외적 기초이다. 한편으로는, 한국 탄광공동체의 생활사는 역사 구축, 지역 구축 및 이미지 구축을 통해 한국 석탄 박물관의 성공적인 구축의 기초를 구성하고 이해 관계자가 석탄박물관의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이익의 통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다른 한편으로는 물리적 공간의 '무대'와 가상공간의 '상징성'을 강화함으로써 한국 탄광공동체 생활사는 한국 석탄박물관의 성공적인 존재의 진실성 기초를 이루고, 개인이 석탄박물관에서 공동체 상징, 개인의 정체성, 유산 공간의 통일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진실성을 바탕으로 한국 석탄박물관은 중국 산시성 석탄 박물관 건설에 유산 활용, 제품 개발, 문화 발굴, 관광 경험, 협력 공유 등 다섯 가지 측면에서 시사점을 갖다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