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신체활동수준이 비슷한 육체적 노동그룹과 비육체적 노동그룹을 대상으로 8주간 탄성 소도구 저항운동을 수행하였다. 연구 참여 전 IPAQ를 통해 육체적 노동그룹의 근무 중 신체활동 수준과 비육체적 노동그룹의 운동시 신체활동 수준이 비슷한 자들로 구성하였다. 소도구 운동은 60분, 주 2회, 8주간 수행하였다. 운동참여 전,후에 등속성 근력, 근지구력 및 평형성을 측정하였다. 측정 시기(사전, 8주)와 그룹(육체적 노동, 비육체적 노동)에 따라 혼합설계 이원변량분석을 통해 분석하였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을 경우 사후검증을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육체적 노동그룹의 근력은 사전보다 8주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나타났으며, 비육체적 노동그룹은 사전과 사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룹형태에서는 두 그룹 간 차이는 없었다.
둘째, 육체적 노동그룹의 근지구력은 사전보다 8주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아졌으며, 비육체적 노동그룹은 사전과 8주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룹형태에서는 두 그룹 간 차이는 없었다.
셋째, 육체적 노동그룹의 평형성은 사전보다 8주후에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으며, 비육체적 노동그룹은 사전과 8주후에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룹형태에서는 두 그룹 간 사전 평형성은 비육체적 노동그룹이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육체적노동자들의 직업 관련성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의고 지속적인 운동참여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