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육체적 노동형태에 따른 자아존중감, 신체조성, 근력의 차이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자로 육체적 노동그룹 9명은 천안시 소재 D대학 미화근무원 9명으로 선정하였으며, 비육체적 노동그룹은 천안시에 거주하는 전업주부 8명으로 총 17명을 선정하였다. 대상자 선정 후 실험 시작 전 사전측정을 위해 대상자는 30분 전에 도착하여 자아존중감 설문지 작성과 심층 면담을 하였으며, 안정을 취한 후 신체조성, 하지 등속성 근력 순으로 측정을 진행하여 독립표본 t-test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첫째, 중년여성의 육체노동 형태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하위요인 중 타인과의 관계에서 육체적 노동그룹에서 높게 나타났다.
둘째, 중년여성의 육체노동 형태에 따른 신체조성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셋째, 중년여성의 육체노동 형태에 따른 하지 등속성 근력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육체노동 형태에 따른 자아존중감은 직장 내 소속감에서 기인하며, 신체조성과 근력의 차이는 미미하여, 직종과 관계없이 자아존중감을 증진하고 노화에 따른 체력저하를 예방하기 위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의 도입이 요구되는 것으로 사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