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수식물 군락의 분포와 서남해안의 사구, 염습지, 간척지와의 관계를 식물요인과 함께 연구하였고, C, S, R (CSR) 생태 전략도 평가하였다. 식생은 잎 건조 중량(LDW), 수관 높이, 엽면적비(SLA), 잎 건조 물질 함량(LDMC), 수관폭(LS)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개화 기간 및 개화 시기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식물 군집의 분포 과정에서 경쟁, 스트레스, 교란의 상대적 중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CSR 분포 모델을 채택하였다. 많은 해안 사구 식물(16 종)은 큰비쑥, 가는갯능쟁이를 포함한 12 종은 CR/CSR 전략을 보여 주었으며 4 종은 SC/CSR 전략을 보여 주었다. 염습지에서는 큰비쑥을 포함한 9 종이 CR 전략을 보였다. C 전략을 가진 4 종은 사철쑥, 갯질경, 지채, 갯잔디이며 천일사초와 갈대는 SC 전략을 보였다. 간척지에서는 19 종 중 16 종이 R/CSR, SR/CSR, CR/CSR, SC 전략과 같은 R 전략과 관련된 요인으로 구분되었다. 그들은 생태 환경을 반영하는 경쟁적인 적응 전략을 보여주었다. 7 종은 R/CR 전략을 보였다. 담수습지에서는 가장 풍부한 종은 붕어마름과 6 종으로 C 전략을 나타내는 연꽃을 제외하고는 R 전략 보였다. 두 번째로 가장 풍부한 종은 R 전략을 나타내는 마름(피도=90%)이었다. 세 번째로 가장 풍부한 종은 C 전략을 나타내는 갈대와 줄(피도=80%)이다. 위의 네 가지 생육지의 종은 CSR 분류를 사용하여 분류되었다. 식물의 전략은 해수와 민물 사이에서 달랐다. 첫 번째 수생 식물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초기 천이의 진행은 연구된 수생 습지에서 나타났다. 해수 관련 식물 종은 해안 사구, 염습지 및 간척지와 관련된 유사한 C-SR-R 전략과 담수 습지의 C-S-CS 전략을 가졌다. 두 가지 천이 우점종인 연꽃과 갈대는 C 전략을 보였으며, CSR 삼각형은 증가하는 자연적 또는 비자연적 교란을 고려하여 연안 습지와 귀중한 생태계 서비스를 보호하고 복원하는데 유용한 과학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