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따라 기업에서 요구되는 리더십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즉 과거 권위주의적 리더에서 벗어나 도덕성과 진실성을 겸비한 새로운 리더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기업의 운영 주체인 인적자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조직구성원들의 경쟁력 강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
진성리더십은 상사와 부하 간의 원만한 관계뿐만 아니라, 조직구성원들의 태도와 행동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한 연구의 가치가 있다.
본 연구는 진성리더십이 부하의 태도인 직무열의와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설계되었다. 즉, 진성리더십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에서 직무열의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진성리더십이 효과성에 미치는 과정을 프로세스적 관점에서 분석하였다.
가설검증을 위해 10개 기업의 종업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 분석에는 253명의 설문자료가 활용되었다.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성리더십은 직무열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진성리더십의 조직구성원들의 열의를 끌어 올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둘째, 구성원의 직무열의는 직무성과에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직무열의는 진성리더십과 직무성과 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검증되었다.
본 연구는 진성리더십이 직무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변인을 통해 규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의 가치가 있고, 분석결과는 기업에게 다양한 실무적인 시사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