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 조현병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한 미술 치료 프로그램의 선행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연구의 발전 동향을 탐구해 개선 효과가 있는지를 밝혀 이 분야의 프로젝트 방안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중국 지망(CNKI), 중국 생물 의학(CBM), 완팡 데이터(WF) 및 Wipp 중국 저널(VIP)의 4개 문헌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1992~2021년에 발표된 관련 학술 저널 논문 및 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문헌 조사를 수행했다. 총 355편의 문헌이 수집되었고, PICOT-SD 기준을 이용한 체계적인 선별을 통해 최종적으로 36편의 문헌이 연구에 포함되었다. 선정된 문헌의 연구 유형에 따라 위험 편향 평가는 각각 RoB 및 RoBANS 도구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내용은 연구자와 통계학 교수 1명이 공동으로 평가하였으며, 그 연구 결과는 지도교수와 함께 논의했다. 자료수집, 추출 및 분석은 MS Excel 및 Noteexpress와 SPSS 25.0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연구에 포함된 36편의 체계적인 문헌 조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중국의 조현병 환자를 위한 미술 치료에 관한 연구는 지난 5년간 증가하기 시작했지만, 전체적인 변동 폭이 크다. 문헌은 기본적으로 의학 분야에서 나오며 대부분이 학술지 논문이다. 15편의 연구에서 미술 치료를 수행한 실무자는 정신과 의사의 비중이 높았고 전체의 41.60%를 차지했다. 연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이 31~50세인 연구는 33편으로 전체의 91.70%를 차지했고, 평균 질병 경과가 5년 이상인 연구는 25편으로 전체의 약 70%를 차지했다. 전체 연구 표본 집단의 총인원은 100명 이상이고, 실험 그룹은 약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각각 11편이 전체의 30.60%를 차지했다. 중재 유형은 모두 집단 미술 치료 프로그램이다. 중재 방법은 일상적인 정신과 치료 및 약물치료 유지를 기반으로 환자에게 미술 치료를 제공한 연구는 35편으로 전체의 97.22%를 차지했다.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설계된 연구도 35편으로 전체의 97.22%를 차지했다. 미술 활동의 유형은 주로 소묘와 채색을 바탕으로 한 회화 활동으로 전체의 약 93.05%를 차지했다. 미술 치료 활동에 관한 단계별 연구는 31편이고, 연구에는 증상, 자아, 사회, 행동 등 7개 영역과 24개의 하위 변수가 포함된다. 회기 수는 11~30회 구간에 집중되어 있으며, 19편의 연구가 전체의 52.80%를 차지했다. 회기진행시간은 시간은 90~120분인 21편의 연구가 전체의 58.30%를 차지했다. 실험 환경은 모두 전문 치료기관에서 제공되었고 결과 측정에는 PANSS 척도 및 WCST 테스트와 같은 32개의 측정 도구가 포함되었으며 검증 방법은 t-검정 방법을 사용하여 두 표본 간의 차이가 유의한지 여부를 검정했다.
정신과의 일상적 재활 치료와 약물치료를 배제하지 않은 치료유지를 약물치료 유지를 기반으로 한 미술 치료는 조현병 환자의 음성 증상, 일반적인 병리학적 증상, 사회기능 결함, 사회 적응 능력, 사교 기능, 인지기능, 자기 효능감, 자존감, 삶의 질, 삶의 만족도, 심리적 근성, 자기 개념, 불안과 우울 감정, 과잉 행동, 행동 장애와 소근육 운동 기술 등의 방면에서 모두 대조군보다 기본적으로 우수했으며, 그들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양성 증상, 정신병 증상, 수행 능력 측면에서의 개선 효과는 보통이었으며, 긍정적 증상의 개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서술한 바와 같이 본 연구는 체계적 문헌 고찰을 통해 중국 조현병 환자를 연구 대상으로 한 미술 치료연구의 현재 연구 동향과 미술 치료가 조현병 환자에게 실제 현저한 효과를 미치는지 고찰하였다. 체계적 문헌고찰을 통해 이 분야의 연구를 분석하고,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는 것은 큰 의의가 있다. 향후 본 연구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미술 치료 방안을 모색하여 조현병 환자들이 조기 사회 복귀 및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