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국 직장인을 대상으로 6가지 하위요인(지휘형, 코치형, 민주형, 친화형, 선도형, 비전형)으로 구성된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이 직장인의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매개변수인 감정적 몰입과 자기효능감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고자 한다. 사회인지이론은 특정행동을 수행하는 개인의 자신감 정도가 자기효능감에 영향을 주는 중요한 변화 요소 중 하나로 보았다. 즉, 직원은 조직에 대한 신뢰가 미래에 보상을 받을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조직에 대해 높은 감정적 몰입을 보인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과 직장인의 이직의도 사이의 매개역할에 관한 연구의 필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본 연구의 자료수집은 총 541명의 설문조사 데이터를 받아 표본 선정 기준에 따라 응답한 설문 및 조사대상에 맞지 않는 설문 33개, 그리고 결측치가 있어 응답이 불성실한 설문 3개를 제외한 505개의 설문지를 최종적인 분석에 사용하였다. Goleman's 기존 연구에 따르면 조직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긍정적인 효과의 리더십 스타일을 네 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즉 비전, 코치, 친화, 민주의 리더십이며 스트레스를 주고 부정적인 효과의 리더십에는 지휘와 선도가 있는데, 이 두 가지 리더십은 아주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 그는 훌륭한 리더가 되려면 상황에 맞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본 연구에서는 이직률을 감소하기 위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리더십 스타일은 민주, 비전, 선도가 있고, 스트레스를 주고 부정적인 효과가 있는 리더십 스타일은 지휘가 있는데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친화와 코치는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은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결과는 지휘형 리더십은 이직의도에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와 코치 리더십은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남은 것의 비전형, 민주형, 선도형 리더십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감정적 몰입과 자기효능감은 이직의도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셋째, Goleman's 리더십 감정적 몰입에 미치는 영향 결과는 지휘 리더십이 감정적 몰입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친화와 비전, 민주, 선도 리더십은 감정적 몰입에 정(+)의 영향을 미쳤다. 코치 리더십은 감정적 몰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넷째,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영향 결과는 지휘형, 민주형 리더십은 자기효능감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비전형, 친화형과 코치형 리더십은 자기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으며, 선도 리더십은 자기효능감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이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칠 때 감정적 몰입과 자기효능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먼저 감정적 몰입은 지휘, 친화, 민주, 선도 리더십과 직장인의 이직의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에 자기효능감이 지휘, 선도,친화의 리더십과 직장인의 이직의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점에서 기업은 적절한 Goleman's 6유형 리더십 스타일을 선택하여 사용하고 이를 기반으로 조직내 직원들의 감정의 특성을 구별하여 부정적인 감정을 극복하고 긍정적인 감정을 형성해야 한다고 제시한다. 또한 직원의 이직률이 적어지면 사회적 유동 인구의 비율을 효과적으로 낮추어 사회적 불안 요인을 줄일 수 있으므로 기업의 손실을 감소하고 기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사회의 생산 능력도 증가된다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사회의 화합과 안정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미래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시사점을 제안했다. 즉 좋은 기업 환경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내부의 끊임없이 변화하는 요인뿐만 아니라 기업이 처한 환경의 외부 요인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