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란 암이 환자의 원발성 암에서 퍼져 나가 또 다른 2 차 종양을 형성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순환종양세포는 암이 림프절과 혈관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을 얻은 상태입니다. 이 암들은 림프절과 혈관의 순환을 통해 전이를 하고 또 다른 조직에 관찰 가능한 종양을 형성하는데 보통 2 차 종양이나 전이성 종양이라고 부릅니다.
CXCR4 는 로돕신 유사 수용체로서 CXCL12 리간드의 수용체이고 아마도 CXCL12 의 유일한 수용체일 것입니다. CXCL12 는 stromal-derived-factor-1(SDF-1) 수용체라고도 불리며 원래 뇌, 갑상선, 심장, 폐, 간, 신장, 췌장, 혈소판 그리고 골수에서 발견되고 조혈모세포의 이동, B cell 에서의 CD 20 생성, 혈관 생성, 중간엽 줄기세포에 주화성을 띠는 등 다양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문제는 23가지 이상의 암 종의 전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으로 CXCR4의 발현 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폐, 간, 골수는 특히 전이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CXCR4-CXCL12 에 집중하는 또다른 이유는 삼중음성 유방암에는 다른 유방암에서는 흔히 발견되어 목표로 타게팅 되는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HER2 같은 수용체가 없거나 거의 발견되지 않기 때문에 대응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신에 CXCR4 와 CXCL12의 높은 발현 량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연구들에 의하면 CXCR4-CXCL12 는 암의 면역억제, 전이, 세포 증식에 연관되어 있다고 한다.
활성을 가진 CXCR4 를 제작하기 위해 우리는 P9D 를 가지는 CXCR4 를 대장균의 세포막에서 과 발현 시켰다. 대장균의 세포막은 sarcosyl 을 포함하는 버퍼를 통해 가용화했다. 가용화 이후 단백질은 친화성 크로마토그래피를 통해 정제되었다. 정제된 단백질은 poly-γ-glutamate 를 기반으로 제작된 양친매성 중합체를 사용해 안정화되었다. 여분의 양친매성 중합체는 차후 크기배제 크로마토그래피를 사용해 제거되고 단백질만을 얻었다.
다른 방식들과 비교해봤을 때 우리는 항체를 사용해 CXCR4-CXCL12 결합을 막는 것이 암의 전이를 억제할 가장 좋은 대응 방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CXCR4 항체를 M13 파지를 통해 제작했습니다(논문 미포함).
IgG가 제작된 이후 1A2 P9D-CXCR4이 P9D-CXCR4에 잘 붙고 다른 단백질 들에는 잘 안 붙는걸 확인하기 위해 ELISA 실험기법을 사용해 항체가 P9D-CXCR4 에 잘 붙는지 확인했습니다.
1A2 P9D-CXCR4 가 암 전이와 관련된 CXCR4 와 CCR7 에 잘 붙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결과에 따르면 삼중음성 유방암과 다양한 암의 전이를 막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