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소비자들이 축산부산물 음식을 선택하는 선택적인 동기가 소비자의 태도에 미치는 영향 및 구매 의도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적 동기와 소비자 태도와의 관계에서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여 보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제기한다. 구체적으로 나타내자면, 먼저 부산축산물 음식을 접하는 소비자들은 어떠한 선택적인 하위요인이 소비자들의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세분화적으로 알아보는 것으로 하고 이렇게 하위적인 선택적 동기들이 소비자 태도에 미치는 의미들을 이해하고자 한다. 이렇게 음식에 대한 선택동기에 영향을 받은 소비자들은 이로 인하여 궁극적으로는 축산부산물에 대한 구매 전 단계인 구매 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된다. 각 변수의 인과 관계에서 성별과 연령을 조절 변수를 사용하여 인구 통계적 변수의 조절 역할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규명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 부산물 음식에 대한 시장 세분화와 마케팅전략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실증분석의 결과 가설 1은 모든 요인의 경로가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가설1은 채택되었다. 가설 2는 채택되었다. 연구가설 3과 연구가설 4의 성별의 차이에 대한 실증분석결과 축산부산물음식선택동기와 소비자 태도 및 구매의도의 인관관계에서 성별은 차이가 없는 것으로 판명되었다. 따라서 연구가설 3과 연구가설 4는 기각되었다. 연령의 차이에 대한 실증분석결과 연구가설 5의 소비자가 인지한 축산부산물 음식선택동기와 소비자 태도와 인과관계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연구가설 6의 소비자 태도와 구매의도의 인과관계에서 연령에 따른 차이는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따라서 연구가설 5는 채택이 되었고, 연구가설 6은 기각이 되었다. 과거에는 식량부족으로 인해 축산부산물을 식재료가 사용되었다면 현재는 축산 부산물을 이용한 음식은 식문화로 자리매김을 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먹거리와 외식문화가 발달한 현 시점에서 소비자들이 왜 축산부산물 음식을 선택하는지 그 원인을 규명하였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라고 생각된다. 또한 성별과 연령에 따라 축산부산물 음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태도가 어떻게 형성 되어 있으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실증분석을 통해 검증한 부분도 매우 의미 있는 연구 결과라고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해 다음과 같은 학문적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첫째, 축산부산물 음식에 대한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세대간의 음식선택동기도 변화되고 있다. 축산부산물 음식선택동기에 관하여 기존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연구를 실시하였다는 측면에서 본 연구는 추후 연구에서 축산부산물 음식관련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할 수 있도록 기초자료와 학문적 근거를 제공 하였다는 측면에서는 매우 가치 있는 연구라고 판단된다. 둘째, 각 변수들 간의 인과 관계에서 성별은 차이가 없었지만 축산 부산물 선택동기와 소비자태도의 인과관계에서 30대 이하의 저연령집단과, 40대 이상의 고연령집단간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부산물 가공 업계에서는 연령대에 따라서 서로 다른 마케팅 전략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30대 이하는 저 연령층에게는 좀더 세련된 포장과 디자인을 강조하여 친근한 이미지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40대 이상 고 연령 집단 소비자들에게는 건강과 영양적 측면을 강조하여 마케팅 전략을 구축한다면 축산부산물 음식에 대한 좋은 소비자 태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